여러분은 세컨드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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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문자가 왔네요
"여친한테 들키지않게나 잘해~ 나 머리 쥐어뜯기기 싫으니까~"
그 전에 제가 보낸문자는
"그럼 우리 불륜할까?"
였습니다.
2주전쯤...
제가 맨처음 쓴 글 후배와의 경험... 에 썻던 그 후배와 싸이 일촌을 텄네요~
그 전까지 그냥 한두번쯤 인사정도로 네이트에서 말을 나누던 후배였는데 우연한 계기로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예전 학교 다닐때처럼 많이 가까워졌다고 느꼈습니다.
싸이에 들어가보니 남자친구가 있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많이 나누던 대화의 내용이 남자친구가 힘들게 한다는 내용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주일이 지나서...
헤어졌다더군요~
많이 힘들다고~
꽤나 먼 거리였는데 달려갔습니다.
네 ~ 솔직히 걱정되어서만은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남이잖아요~
먼가 바랬던거죠 ㅎ
오랫만에 본 그녀는 좀 변하기도 했지만 그나저나 몇년만에 만나서 그렇게나 울더군요~
그래서 그냥 가벼운 스킨쉽은 있었지만 손대지 않았습니다.
아니... 스킨쉽이 있었으니 손은 댄건가요?? 헷갈리는군요;;;
쓰다듬고 울면 안아주고~ 또 우는 모습보니까 그 마음 한구석에 먼가 자극이 되어서
나도 모르게 입맞춰버렸죠
그녀는 기댈 남자가? 필요한거 같더군요~
그게 제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순간보다 더 쉽게 파고들 순간이 있을까요?
하지만 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있기때문에 어떻게 할수 없다는게 아니라 왠지 그녀가 절 놓아주지 않을것만 같더군요
그게 두려워서~ 절대 손을 못대겠더군요~
아니.. 손은 대었지만요 ㅎ
그렇게 이번주~ 위로한다는 핑계로 자꾸 만났습니다
물론 여친 모르게요~ 하지만 전 친한 오빠로~ 그렇게 자리를 유지하고 싶었는데~
욕심이 나더군요~
어그제 다른 남자를 만났다나요?
어차피 남자로 위로 받을꺼~ 위로받고 싶다는데~
그게 왜 굳이 다른남자여야 될까 싶어서~ ㅋㅋ 제가 하기로 했죠~
우리 여친 몰래 그렇게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맨 처음 쓴것처럼 여친 몰래 하기나 잘 하라구 하더군요
하지만 전 아직도 마음을 못잡았네요~
그냥 농담으로 웃어넘기고 없었던 일로 해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여친 모르면 되니까~ 한번 찐~하게 만나볼까요?
포기하기엔 예전 느꼈던 그녀의 몸과 체취~ 그리고 신음소리... 가 자꾸 떠오르네요
단 한번 뿐이었지만... ㅋ
여러분은 세컨드? 가 있으신가요?
어찌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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