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대기의 혁명
페이지 정보
본문
계절이 바뀌고, 한해가 저물어가는 어느 초겨울의 문턱에서
네이버3동지들의 안부를 묻습니다.
타고난 호기심이 강한 소년에서 , 덕을 숭상하는 혈기 왕성한 젊은이로 산지 어언 40여살
습관처럼 특이한 여자를 보면 호감을 보이며 접근하는 , 덕있는 한마리 늑대처럼 추억을 남기곤 했는데.
아` 글쎄..
어느 순간에 여자에게 관심이 싹 없어지더니 작대기도 잘 안스네요..
혹시나해서 심근경색이 오면 안슨다고 하던데..
병원에 갔더니 갠찬다고 하구..
근데 왜 그러지..
엊그제 친구들이 지랄지랄해서 나이트를 갔는데..
부킹녀는 좋아 죽을라(약간과장있음) 하는데 저는 천장에 조명이나 보구있구... 쩝.
친구넘들은 토크에서 액션으로 가는데..
제 파트너는 " 우리도 저렇게 해~ 봐...요 "
아 ` 근데 하기가 그냥 싫어지더라구요...
몇일 사이에 그리 변할수가 있나요.??
진짜 철이드나 ..
확실한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나 ..
그냥 여자를 보면 누드로 다 들여다 보이는게...
에이 .. 다 똑같은데 하면 뭘해...
그게 그거지 뭐...
이런 김새는 생각만 들구...
천명을 거스르는 요즘 저의 혁명적 작대기의 반란을 고민하며 몇자남깁니다..
건강하십시요...
추천119 비추천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