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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시절의 기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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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86 회 작성일 24-04-01 01: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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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화백님의 타짜씨리즈3편인가(?)의 소제목이 "벨제붑의노래"인걸로 기억합니다.
그 만화에서 장태의누나를 박태가 스틸(?)하는 대목이있지요.(보신분들은 기억하실겁니다)
박태가 장태의 누나에게 흑심을 품기 시작하는게 아마도 발을 훔쳐보면서 일겁니다.
저도 젊은시절(지금도 상당히 젊은편에 속하지만......) 한때는 여성들의 발을 훔쳐보는 기이한 버릇이 있었지요.
그때는(제가 84학번입니다) 여대생들은 왠만하면 화장을 하지않고 발에는 꼭 스타킹이라도 신고 다녔습니다.
희안하게도 그 스타킹신은 발(발,발가락,종아리,허벅지까지 모든 부위를 망라하는 총칭)이 묘하게도 성적인 자극을 주더군요.
 
어느여름날, 종강이 코앞이라 기말고사를 치르느라 "족보"를 얻으려고 혈안이 되어서 도서관과 학과사무실, 선배들의 꽁무니를 왔다리 갔다리하던 날이었습니다.
우리사회(예비노가다)에서는 전설로 통하시는 선배님이 애인을 대동한채 나타나시더군요.
그선배는 앉은 자리에서 소주반박스(당시엔 댓병3병)를 가볍게 마시는걸로 전설이셨죠.
 
우리들은 인사만하고선 어서 그선배의 시야에서 사라질 궁리만하고있었습니다.
(그선배한테 걸리면 그냥 바로 사망입니다.)
한데, 왠일인지 "니들 나랑 술푸러가자!" 이런 멘트가 안나오는겁니다.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그선배의 눈치를 살피다가, 그제서야 형수(그선배의 애인)를 찬찬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77년 미스코리아 진 김성희와 판에 박은듯한 외모에, 너무도 아릿따운자태.........
저의 본능은 다시 아래로 더 더듬어 내려가기 시작했고, 드디어 그녀의 허벅지와 종아리를 거쳐서 발과 살색스타킹에 감싸인 발가락을 살펴보면서....... 침을 한번 꿀꺽 삼키고 다시 눈으로 더듬어서 올라오는순간.....
 
눈앞이 환해지면서 별이 보이더군요.
그날 쪽팔려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마침 바로 여름방학을해서 다행이었죠^^
 
20년을 훌쩍 넘긴 지금에도 그때맞은 볼살이 아파옵니다.
 
재미없는 글이라도 한개씩 올려볼랍니다.(아주 서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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