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것 같습니다. 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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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 어딘가에 말할곳은 마땅치 않고..
뭔가 응원을 받고 싶어서 이곳에 글 올립니다.
세이클럽이라는 채팅사이트에서 알게 되어 연락을 하고 있는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공부하느라 이탈리아에 가 있는 아이라서 인터넷 전화로 연락을 주고 받는데요,
연락을 한지 오래되었고, 서로 가족관계며, 인적사항이며 성격이며..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연찮게, 우리과 친한 후배의 친구더군요. 후배하고도 그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가끔 나눕니다.
사진을 보았는데, 예쁘고 귀여운 아이였습니다.
몇달동안 서로 시간날때 통화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로 노래도 불러주고,
잘때 자장가 불러서 재워주기도(--;) 하고...
몇시간씩 정신없이 수다도 떨고..
그리고 어쩌다보니 농담삼아 야한 이야기도 나오게 되고,
그런전화가 몇번 반복되다가..
이러쿵저러쿵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폰섹이라는걸 하게 되더군요.
폰섹은 저도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될 것이다 라고 가르쳐가면서
.. 열심히 했습니다. ㅡㅡ;;;
그리고 간혹 분위기가 좋아질때마다 즐겁게 ... 전화로 (--;) 그러면서 놀았구요.
이후 화상채팅도 하게 되었는데,
저는 노트북에 캠이 안달려 있고, 그 친구는 달려있던 터라
그 친구 얼굴만 보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밝은 아이더라구요.
성악을 공부하는 아이라서 피아노치면서 노래도 불러주더라구요.
또.. 이런저런 웃긴 표정들을 지으면서 수도없이 개그를 하던데,
하여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 장면 하나 하나들이....
착하고 밝고 순한 아이라서.
그러다가 오늘 화상채팅중에, 왠지 그 애 가슴이 너무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두꺼운 옷을 입어도 가슴이 커서 겉으로 보기에도 꽤나 글래머인데,
그런모습을 보고 있다가 , 한번 벗어서 보여주면 안되냐고 설득하게 되었고...
또 이런저런 과정끝에 결국 보게 되었습니다.
... 예쁘더라구요. 많이 흥분되기도 하고...
또 그 아이도 보여주면서 어쩔줄 몰라하면서 떨면서 흥분하고..
이후 결국 아래부분까지 다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캠으로 그아이가 혼자 하는걸 보면서 폰섹을 하게 되었습니다.
젖어있는걸 화면으로 보니까 ... 정말 많이 흥분되더라구요.
왠지 제가 행운아인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좋은 집안에서 자라서 유학가서 공부까지 하고 있는 성격밝고 착한 아이가
흥분할때는 나름 팜므파탈적인 요소까지 지니고 있으니까...
그냥.. 제가 보기엔 완벽해 보입니다.
이제 보름쯤 뒤면 그 아이가 한국으로 옵니다.
그리고 10월초에 만나기로 했는데요..
좋은 관계로 발전시킬지 말지, 그때 만나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 아이를 만나는 날이 다가올 수록 많이 걱정이 됩니다.
그 아이에게는 잘나온 사진 몇장 보내줬던게 전부였거든요.
제가 잘생겼다고는 결코 할수 없는 외모라서..
혹시 만났다가 이 친구가 절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면
.,..... 저 거짓말 안보태고 진짜 상처받을 것 같습니다.
오래 사귀었던 여자친구랑도 엄청 힘들게 헤어져서
정말 다시는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저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남자이지만...
이 아이랑 정말 잘되고 싶습니다.
... 네이버3 여러분들... 부디 저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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