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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옛애인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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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93 회 작성일 24-03-31 15:5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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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간호사 얘기가 있어 잠시 추억해 봅니다
 
나이 한창 20대때 친구놈 소개로 구의동 방지거병원 산부인과 간호사를 소개 받았습니다
난 그때 백수라 수중에 가진것 없을때 여친 제법 돈을 씁니다
간호사도 그렇게 잘 벌지 못할텐데 발이죠
어쨌든 술도 가끔 마시고..
그로던중 어느날 술 마시고 집으로 데리고 가 그냥..... 침 발랐죠
그 후론 정말 곧 결혼할 사람처럼 날 대하고, 또 마치 자기가 나의 와이프처럼 행동 하더군요
 
문제는 그 간호사 특성이 좀 그래요
간호사가 3교대 근무라는 건 알고 있었지요
그래서 가끔 자기 오후에 일찍 끝나니 점심 먹자고 하기도 하고, 어떨때는 저녁에 필 받아서
안 보내려고 하면 자정쯤 출근해야 된다고 하기도 하고...
어쨌든, 문제는 제가 집으로 데리고 간 후로는 남들 출근하는 시간 아침 8시쯤 퇴근하여서는
자기 집으로 가지 않고 우리 집으로 퇴근을 한다는 것 입니다
아~ 처음에는 좋았죠
아침에 ..남자들 괜히 아랫도리에 힘들어 가잖아요
그때 살며시 내 이불속으로 들어오면....아이구 짐작들 가시죠
문제는 8시 퇴근조가 한달씩 걸리면 그달엔 내가 피골이 상접 한다는 것이죠
 
그래도 매우 행복한 나날들 이었는데요..제가 백수생활을 좀 길게 하면서..
가끔 자존심이 상할때도 있고(계속 신세만 지게 되니까요) 그래서..
어찌 어찌 하다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만..
체력이 안되는 남자들 간호사 사귀는 거 잘 생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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