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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녀를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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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82 회 작성일 24-03-31 09: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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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인연이 닿아서 만나게 된 그녀인데...(닿았다기 보다 제가 만들었죠.)
 
만난지 이틀만에 섹스하고 또 만나고 섹스하고...약간은 뚱한 몸매였지만 나름 매력있는 페이스를 소유하고 있는 그녀였습니다.
 
근데 어제로 걍 정리했습니다.나 여자친구 있으니까 니가 결정하라고 내 곁에 있을 것 인지 아니면 떠날건지
 
그말을 들은 그녀 왜 속였냐고 하더군요...
 
순간 아무렇지도 않았던 마음이 굉장히 아리더군요.확실한건 아니지만 그녀의 삶이 외로운 나날이라는 건 쉽게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외로운 도중에 제가 나타나서 잠깐 행복했는데 그 잠깐도 사치인지 이렇게 상처줘버린건 아닌지...
 
그녀의 외로운 일상을 상상해 보니 정말 우울해지더군요.어차피 내 일도 아닌데 말이죠.
 
제딴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굉장히 무겁게 끝나는 거 같습니다.
 
요즘들어 특히 느끼는 게 있는데 제가 그리 맘적으로 강한 인간이 아니라는거 그리고 쉽게 남한테 상처줄 수 있다는거
 
일회성 만남이라는게 정말 허무한 것 중에 하나라는거....그리고 나는 또 이짓을 반복하는 어리석은 인간이라는거.
 
굳이 인연을 만들때 일회성 만남이라고 정해놓고 시작하는 건 아니지만 막상 만나다보면 성욕이 앞서고 그러다보면 섹스하고
 
또 허무해지고 상처주고 상처받고 이별하고 또 다른 사람 찾아 떠나고...부질없다 부질없다 되뇌어도 또 다람쥐 챗바퀴
 
 
눈까리를 파버리던가 해야지 괜찮은 외모의 여자를 보면 또 홀랑 마음 뺏기고...
 
정말 언제쯤 철 들런지...
 
 
정말 이렇게 짧은 만남에 상처받는 그녀들을 볼때도 전 정말 괴롭던데 이런 걸 무한반복하는 다른 바람둥이들은 도대체 어떤 심정일지 상상이 안가네요.
 
헤어질 때 마음이 아리지 않으면 이런 일회성 만남을 즐길 수 있을텐데 전 도저히 그런류는 못 되나 봅니다.저도 즐길 수 있을거라 착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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