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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세번째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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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51 회 작성일 24-03-30 23: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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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절단신공.. 사실 그런 의도는 없었습니다...ㅎㅎ
 
글을 쓰다보니 시간이 너무 늦었더라구요.. 그리고 꽤나 길게 적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쯤 적고 자야겠다.. 싶은 생각에 일단 그렇게 마무리 지었는데.. ^^; 죄송스런 맘이 먼저 드네요~
 
오늘은 주말이군요.. 저도 약속 시간이 남아서 못다한 얘기를 다시 꺼내어 볼께요~ ^^;
 
 
 
 
 
 
 
 
모텔입성... 두....두...둥~!!!!
 
아직은 나에게 경험이 모자란가 보다.. 시작도 안했지만.. 이미 흥분상태이고..
 
심장마져 요동치기 시작했다...그래도 그녀와 두번의 경험을 하고선 나름 발전한 모습이 있을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어디까지나.. 나에게 체면을......... ㅋㅋ 레드썬~~~
 
마지막관계후.. 공백기간이 길었던 탓인가.....
 
사실 마지막 관계후 난 많은 영상과 자료들(?)을 토대로 독학중이었다...
 
섹스는 혼자만의 소유가 아니라 생각하기에... 순수함이 남아있던 그시절에도 난 그런생각을 했다..
 
나혼자 만이 아닌.. 그녀도 행복감을.. 만족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젖은 머리카락을 털어내며 한동안 침대쪽으로 오지 않았고..
 
난 정막한 분위기가 어색해 먼저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나       "그러지말고 샤워하고 머리말려~ "
 
그녀   "그럴까...?  으음.. 그래야 겠다~  너두 씻어야 겠는데~~다 젖었잖아~~"
 
나      " 먼저 씻구와~ "
 
그녀   " ........"
 
 
 
그렇게 그녀는 욕실 앞에서 젖어있던 흰티셔츠를 벗어 버렸다...곧이어 꽉낀.. 청바지도 함께 벗어내렸다..
 
티비를 향하던 내눈은...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녀쪽을 향하고 있었다~~
 
조금 부끄러웠을까~ 한손으로 가슴부위를 살며시 가리며 그냥 미소만 띄운채 욕실로 들어 가버렸다..
 
"쏴~~와~~~"  욕실에서 들리는 샤워기 소리....
 
그소리 하나만으로 내머리속엔 이미 그녀와 한참 섹스중이다..
 
"덜커덕"  욕실 문이 열리고 그녀는 긴 타올을 한손으로 앞만 가린채 침대쪽으로 다가왔다...
 
"허...헉..." 감당 할수가 없을듯했다.. 난 타올에 가려진 그녀의 몸을 상상한채 잠시 멍하니 바라봤다...
 
 
그녀   " 뭘 ~~ 봐~!   확 ~!!!"
 
    나  " 내가 ~ 뭘?~췌...." 
 
 
부정해보았지만.. 그녀의 눈엔 이미 내모습은 이성을 잃어 가는 한마리 늑대처럼 보였을것이다...
 
그녀는 이내 침대속으로 몸을 감춰버렸고.. 내손에 쥐어져 있던 리모콘을 뺏으며...
 
 
그녀  "  언능씻고와 그러다 감기걸리겠다~"
 
  나   " 알았어~" 후다다닥~~~~~
 
 
가끔.. 정말 어쩌다 진짜 진짜 가끔 날 챙겨주는 그녀...빈말이었을지언정... 사랑스러워보였다..
 
나역시 욕실앞에서 옷을 벗기 시작했고.. 팬티만 입은채 욕실로 들어갔다..
 
샤워기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줄기가 너무 따뜻하게 느껴졌다...
 
빗물에 젖어 오그라 들었던 나의 피부들역시 샤워기의 물을 마냥 반기는듯했다..
 
구석구석 씻어 내며 그녀와의 잠자리를 상상하기 시작했다.. (뭔넘의 김칫국물을 이렇게 마니 마시는지... )
 
샤워기를 잠그고 수건으로 대충 물기만 닦아냈다.. 그냥나갈까? 하는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민망한 생각에  수건을 허리에 두르고 욕실 문을 열었다...
 
그녀는 잠시 나를 봐라봤고... 다시금 티비쪽으로 눈을 돌렸다...
 
조심...조심... 침대쪽으로 향했다... 이불을 살짝 들은채 수건을 벗어버리고 언른 침대 속으로 몸을 숨겼다~
 
침대에 오르자 티비를 보던 그녀는 나의 오른팔을 휙~하고 폈다.. 그리고 나의 팔을 베면서 꼬옥~안겼다...
 
나도 그렇지만.. 그녀도 맨살이 아니었던가..그녀의 오른쪽 다리는 나의허벅지 위에 있었고..
 
그녀의 가슴은 나의 가슴에 맨살로 닿아버렸다...그녀가 꿈틀거릴때마다.. 그녀의 아래쪽털은 나의 허벅지를
 
흥분시켰고... 그녀의 가슴역시 나의 가슴을 비벼대었던것이다..
 
그렇게 10여분이 지났을까.. 그녀와 이미 한몸이 되어버린듯한 느낌...그러나 둘다 눈은 말동말똥하니 뜨고있었다..
 
내몸은 더이상의 인내력이 떨어진듯했다.. 난 오른팔로 그녀를 내 위에 감아 올렸다..
 
 
 
그녀  " 뭐~~ 어쩌라구~~"  장난기 섞인 말투로  10여분간의 적막을 깨어버렸다..
 
난 오늘만큼은 내가 리드해야겠단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오늘은 기필코.. 너를 지배하리라~~~
 
 
그녀는 내몸에 그대로 누은채  나의 입술을 뺏어가기 시작했다..호프집에서의 키스가 아쉬웠던탓일까...
 
난 두팔로 그녀의 허리를 잡으채 키스에 열중하고 있었다..
 
얼마나 그녀의 혀와 나의 혀가 오고 갔을까... 그쯤 그녀의 입술은 조금씩 아주 조금씩 아래쪽으로 훝어 가기 시작했다..
 
나의 목을 지나.. 가슴을 지나.. 배와 옆구리.. 끝내.. 나의 똘똘이가 그녀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다르다.. 그녀와의 첫날밤.. 두번째밤을 보냈지만.. 오늘은 다르다..
 
그녀는 급하지 않았고.. 정성스레 애무를 해주기 시작했다...
 
나역시 독학(?)을 하지 않았던가.. 난 상체를 세워.. 그녀의 다리를 내몸쪽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그렇다.. 69자세.. 그녀 아무반항도 없이 나의 똘똘이를 입에 문채 원하는대로 몸을 움직여 주었다..
 
나의 독학으로 배운 테크닉... 그러나 난 초보가 아니던가.. 그녀의 그곳으르 애무해주기위해 고개를 살짝들고
 
연신 빨아대기 시작했다.. 당시 특정한 성감대를 알지도 못했으며 그냥 마구 빨아주었다...
 
그녀도 점점 흥분을 느끼는듯한 몸부림을 쳤다.. 나의 똘똘이를 애무하던 그녀는 멈칫거리며....
 
그냥 입에 문상태로 신음소리만이 들려왔다...
 
 
그녀  "으..음.  흐...음...."
 
 
애써 참으려 하지만.. 그녀의 신음소리는 점점 거세어지고.. 물고있던 나의 똘똘이를 입에서 때어내버린다..
 
아.. 그런데 69자세의 부작용인가.. 목이 아파온다..초보라서 그런가.. 암튼... 목이 뻑쩍지근해온다...
 
그녀는 흥분상태로 들어섰는데.. 여기서 멈추면 안되겟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린 결단.. 그녀를 눕히고 다시금 그녀의 그곳을 애무해주기 시작했다..
 
그녀는 두팔로 나의 머리를 잡은채 허리가 한번씩 꿈틀꿈틀거린다..
 
좋았어... 오늘은 내가 기필코 지배하리라~~~~ 다시금 나의 다짐을 가슴에 새기며...
 
나의 애무는 점점 거칠어져갔다...
 
한참을 했을까.. 그녀는 애무하던 나를 끄집어 올린다.. 그리곤 다시 나의 입술을 빼앗아가며.. 점점더 수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거칠게.. 그녀와 키스중.. 난 삽입을 시도했다..
 
아직은 구멍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쉽게 찾지못하자 그녀는 나의 똘똘이를 잡고 친절하게 그곳으로 안내해주었다..
 
"스...으..윽" 조심스레 그곳으로 밀어넣자
 
그녀는 짧고 조용한 신음을 해댄다...
 
"아.."
 
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녀의 두다리는 나의 허리를 감싸 안은채 두팔로 날 꼭 겨안고 있었다..
 
어라..? 이거 날 너무 꽉잡는데......그렇다.. 너무 꽉 잡은 그녀 때문일까.. 허리이외엔 움직임이 둔해졌다..
 
점점 거세게 허리가 움직이자.. 그녀의 두팔은.. 침대시트를 쥐기 시작했고..
 
난 그녀에게 풀려나 자유로운 몸으로 점점더 격력하게 움직여 댔다..
 
상체를 세워도보고 다시금 누워도보고..
 
독학을 하면 뭐합니까.. 반도 못써먹었는데...아....
 
그순간 기억나는 학습이 있었으니.. 뒤로 하는것이다.. 일명 뒷치기..
 
난 그곳에서 똘똘이는 빼내고 그녀에게 돌아 누워라고 했다...
 
그녀는 내가 원하는 대로 돌아 누웠고.. 난 그녀의 허리를 감싸 자세를 취하게 만들었다....
 
돌아 누으면 뭐합니까...
 
난 또 다시 번지수를 헤매고 있었고... 그녀는 또다시 친절히 번지수를 가르쳐 주었다,..
 
난 다시찾은 그곳을 열심이 들락 날락 거렸다...
 
이상하다 싶었다... 정상위 체위랑은 정말 다른느낌을 그때 알았다.. 더욱 조여지는듯한느낌..
 
더욱 깊이 들어간다는 느낌.. 그때 그녀에게 배워버렸다.. 그리고 잊지 못했다...
 
이윽고.. 난 사정의 시기가 다다름을 느꼇고... 신음소리가 거칠어진 그녀도 절정에 다른듯한 느낌..(혼자만의 느낌?)
 
애액이 분출할듯한 느낌에 잽싸게 똘똘이를 탈출시켰다.. 그리고 그녀의 엉덩이 허리.. 등위로 마구 퍼져나갔다..
 
사정후의 떨리는 느낌을 조금더 느껴 보고 싶어서 그녀의 엉덩이 위쪽에 비벼댔다...
 
땀과 나의 애액으로 범벅된 그녀는 그대로 침대에 누워버리고.. 나역시 땀으로 범벅되어..
 
그녀위에 그대로 넉다운 되어 버렸다.. 그렇게 또 10여분이 지났을까....
 
나의 똘똘이는 흥분을 가라 앉힌채.. 얌전하게 있었고... 그녀의 숨소리도 이성을 찾은듯했다...
 
아무말이 없는 그녀.. 그녀 등위에 누워있던나는
 
"무겁지? "
 
하며 그녀 옆에 누웠다...
 
어라!?... 그녀 눈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너무 당황했다...왜 그러지..
 
그녀는 날 바라보지도 않은채 그냥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순간 내 머리속은 복잡해져오고 있었고.. 무슨말을 꺼내야 할지도 몰랐다...
 
엎드려있던 그녀를 나의 품으로 끌어 안은채 아무말 없이 꼬~옥 안아주었다...
 
불과 30분전... 아니 10분전만해도 나와함께.. 같은 행복을 느끼고 있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녀한참을 눈물흘리면서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녀   "미안해.. 울려고한건 아닌데.. 정말 미안해..."
 
    나  " 아냐 미안하긴.. 내가 미안한맘이 든다야...그만울어..."
 
 
하며 그녀를 다시 꼬옥~ 안아주었고.. 토닥거려줬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충격적인 얘기들을 들을수 있었다...
 
그녀는 1년전쯤  남녀공학을 다녔다고 한다.... 사귀던 남자 친구가 있었고...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그녀의 남자친구녀석이 그녀를 자기집에 불러 들였고... 그당시 그녀석은 그녀에게 섹스를 요구했다고한다
 
그녀는 경험이 없었고 무서워서 거부했다고 했다..그리고 이럴거면 만나지 말자며 그자리에서 이별아닌 이별통보를
 
했다고한다.. 그녀석.. 집에가려던 그녀를 강제적으로 옷을벗기고 자기 욕구를 채웠던것이다..
 
그후 그녀는 그녀석을 피하기 시작했고.. 하루빨리 학교를 벗어나기 위해 취업을 선택했다고 했다...
 
얘기를 듣는 도중..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되기시작했고... 다짜고짜 그녀석 욕을 해버렸다.. 그리곤 죽여버리겠다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자.. 그녀 말없이 나의 품에 꼬옥 안기는 것이다..
 
아... 썩을놈.. 죽여 버릴놈... 짐승만도 못한놈 혼자 자위를 하던 욕구를 해결할것이지.. 싫다는 애를....
 
그녀는 내가슴에 뭍혀있던 고개를 살며시 들며 흥분이 가라 앉은 나를 보고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그런일이 있었지만.. 그녀석을 미워하진 않았다고 했다.. 그녀석을 좋아했기에...
 
내앞에서 언제나 쿨하고 당당하던 그녀.. 지금은 너무 바보처럼 보이고 가여워보였다..
 
그리고 취업을 나왔고 언제나 조심조심 자기를 대해주던 내가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난 더이상 그녀에게 질문을 하지 못했다.. 그런 그녀도 더이상 얘기를 꺼내지 않고 나의품에 안긴채...
 
새근..새근.. 아기처럼 잠들어 버렸다..
 
 
 
 
얼마나 잤을까.. 눈을 떳고.. 내옆에 아직 곤히 자고 있는 그녀가 보였다...
 
행복했다.. 내옆에서 곤히자는 그녀를 보고 있으니.. 너무 행복했다..
 
섹스???  섹스.... 난 섹스란 사랑의 한가지 표현이라 스스로 정의 내리고 있다..
 
그녀에게 내가 사랑함을 표현한 하나의 방법...
 
상대방이 그표현이 싫다고 거부하면.. 난 다른 표현을 하면 된다..
 
사랑한다면..상대방이 원하는 표현으로 나의 사랑을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 적어도.. 난 그렇다는 것이다~~ ^^
 
지금 나에겐 첫사랑이 되어버린 그녀.. 많은 경험을 안겨준 그녀...
 
 
 
 
 
 
그녀가 잠든 모습이 더 보고싶어서일까... 잠이 깨지않게 조심스레 이불에서 나와.. 시원한 물을 마셨다...
 
엇.. 거울에 비친 내모습.. 솔직히 좀 민망했다.. 머리는 까치집이 여기저기.. 밤에 몰랐던.....
 
키스자국이 여기저기....ㅡㅡ 다행이 옷으로 가려지는 부분이라 키스자국을 보며 혼자 흐뭇해(?) 했다..
 
샤워하려 가려는중.. 그녀는 잠에서 깨었고.. 난 그녀에게 시원한 물한잔을 건네며 아침 인사를 대신했다...
 
그녀 나를 다시 침대로 끌어들이며 꼬옥 안긴다..
 
ㅎㅎ 그날 더이상의 섹스는 없었다.. 기대하지 마시길.. ㅋㅋ
 
그렇게 정신을 차리고.. 그녀와 함께 욕실에서 샤워를 마치고 또다른 목적지로 향했다
 
기숙사..? 아니다... 휴가였지 않던가.. 그녀와 난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고~
 
남은 휴가날짜를 알차게 계획하기위해 커피숖으로 향했다...
 
그렇게.. 우린 연인이 되었고.. 연인으로서의 첫날밤은 이쯤에서 마무리 하려한다...
 
 
 
 
 
 
 
 
 
 
 
 
 
 
어째.. 재밌게 보셨나 모르겠네요...
 
어느날 경방에서 본글중에 이런내용들이 생각나네요..저도 똑같은 생각에 말씀드릴께요.. ^^;
 
사실을 다 적고 싶으나.. 너무 오래전에 얘기들이라 그당시 상황을 그대로 못전해드린점 죄송스럽네요..
 
그래도 최대한 사실을 바탕으로 .....음...조금 과장된 내용도 있지만 ...
 
재밋게 남길려다 보니 이렇게 되었답니다 ㅎㅎ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그리고.. 저의 첫사랑과 저의 추억이기에 그냥 재밋게 읽어만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녀와의 다음추억은 ... 추후  생각해보고 결정할께요..
 
주말입니다... 다들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감기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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