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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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친구 셋이서 회에다 식사하면서 한 잔 했습니다.
식사 값을 내가 내려고 했더니 친구 두만이가 내버리더군요.
다른 친구 형식이가 그럼 2차를 쏜다고 해서 형식이 집 근처 맥주집으로 갔습니다.
4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아줌마가 혼자 가게를 보고 있더군요.
친구한테 오래만에 왔다고 하면서 친구 옆에 앉아 얘기를 하는데 가슴이 참 크더군요.
맥주를 여러 병 마셔서 알딸딸한 기분인데 그 아줌마는 형식이만 구면이라 형식이 옆에 앉아 가끔은 팔짱도 끼기도 했지만 참 건전하게 놀았습니다.
홀에 노래방도 있어서 같이 노래하면서 어깨동무도 하고요...
마침 형식이가 너무 취해 술값을 계산 못하고 인사불성이 되어서 제가 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서 다른 모임에 갔다가 한잔 하고 택시타고 집에 오는데 며칠전 그 술집 앞을 지나서 오길래 거기서 멈추고 그 술집으로 갔습니다.
마침 그 아줌마가 가게 문을 막 닫으려 하고 있을 때 나를 보더니 다시 문을 열고 둘이 한잔 하자는 겁니다.
맥주 몇 잔 더하니 아까 먹은 술이 있어서 인지 금방 취했고, 그 아줌마도 같이 취했는데 어느틈에 보니 그 아줌마가 내 옆에 있는겁니다.
어찌하다가 서로 키스를 하게 됬는데, 정말 달콤했습니다.
취한 가운데도 욕구가 피어올라 큰 가슴을 만지니까 뽕이었습니다.
아주 작은 가슴이었죠. 꼭지도 아주 작았고요..
근데 가슴을 만지니 자꾸 못만지게 하는겁니다.
아래쪽도 만지려고 하는데 울더군요.
그러면서 " 너 입술 참 맛있다" 하는 겁니다.
좀 이상했지요.
그러면서 " 담부터 우리 집에 절대 오지마, 다시 오면 내가 가만 두지 않을거야"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딥키스를 계속하는겁니다. 키스만큼은 엄청 달콤했습니다.
아랫도리가 불끈 솟을 만큼 자극적인 키스를 하더군요.
그래서 가슴을 만지려고 하면 못만지게 하고....
이상하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젠더였습니다.
등에 식은 땀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내색 않고 조용히 술값을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제 등 뒤에서 그 아줌마(?)가 울면서 그러는 겁니다.
"다시는 오지마..... 다시는 오지마. ..다시는 오지마"
아찔했지만 참 그 사람이 안됐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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