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여자친구의연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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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을 올린후 마음의 갈피를 잡을길없어 헤메다
오늘 네이버3에 접속하니 깜짝 놀랫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남겨진 댓글에 ... 그리고 악플이 아닌 진정어린 위로와 충고에
인터넷에서도 이런 따뜻한 위로를 받을수잇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감동햇습니다.
댓글 남겨주신 모든분에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 와잎이 친정에 다녀온다고 갓습니다.
댓글을 보고 행동한건 아니지만 혼자 이렇게 잇을께 아니라 우선
만나서 결판을 봐야겟기에. 연락을 제가 햇습니다.
좀전에 옛 여친을 보내고 오는길입니다.
너무나 반가워하며 다가오는 그녀에게 마음이 흔들렷지만
마음을 다잡고 무뚝뚝하게 대햇습니다.
전 보자 마자 왜 자꾸 연락을 하냐고 따졋습니다.
힘들다 . 절 보내고 난뒤에 다른사람을 만나기도 해보고 자신도 마음을 잡으려 햇지만
안되고 니가 너무보고 싶어 자기도 모르게 전화 햇다라고 하며 눈물을 흘리더군요.
그 눈물에 계속 냉랭하게 표정지으며 잇엇지만... 제 가슴도 눈물이 흘럿습니다.
한참을 얘기 하는 그녀의 모습에 전 아무말 없이 듣기만 햇습니다.
아무말도 하지 못하겟더군요.
와잎에 돌아올시간이 다되서 전 그녀에게 간다고 말하며
"솔직히 네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그건 10여년의 내인생을 나 스스로 외면 하는것일꺼다
하지만 너로인해 날 믿고 따라준 내 아내는 무슨죄냐.
내가 너에게 돌아가길 원한건 아니겟지
난 이제 다른여자의 남자다
이제 연락하지마 정말 날 사랑햇다면 지난세월을 짓밟고 싶으면 연락해
연락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완전히 잊을수 잇을듯하다
기억속에 사랑햇던 니모습만 기억하게 해줘 "
웃기죠... 제가 무슨 잘난놈이라고...저런 느끼한말하고 돌아서서 집으로왓습니다.
그리고 네이버3에 접속해서 회원님의 댓글에 잘햇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만 ... 혼자 아파볼라고 합니다...
혼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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