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베어] 나의 난봉기 68 - 이젠 가야할 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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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충격 받아서 이 글 올립니다...
제 나이가 얼마냐면요...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44세입니다... 1966년생이죠... 1월생이다 보니 학교는 1년 빨리 들어가서 84학번이구요...
한 한달 전부터 작은 글씨가 안 보이고 사무실이 좀 어두운 듯 해서 형광등도 다 걸레로 닦고 책상에 스탠드 설치했거든요... 그리고 그것으로도 안 되어서 스탠드 전구를 아주 오래전에 쓰던 60와트 짜리 (옛날에는 보통 60촉이라고 했죠...) 로 바꾸기도 했는데...
그래도 잘 안 보여서 오늘 어쩔 수 없이 병원에 갔습니다... 시력검사하고 진료실 들어가서 왜 왔냐고 묻기에 단순명료하게 대답하고 나서... 의사선생님 말씀이...
"노안이 오셨네요..."
이런 썅... 제 마음은 아직도 박남정인데... 노안이라니요... (하긴 박남정도 늙었죠...)
피끓는 청춘은 다 어디 가고 이제 노안이라니요...
그러고 보니 요즘 좀 몸이 달라진 것 같기도 합니다...
얼마전 어느 아줌마에게 오랜만에 달려가서 죽어라고 봉사를 해 준 사실이 있는데 말이죠...
제가 어릴 때는 사정을 하고 나서도 전혀 발기상태가 풀리지 않아 한번 더 한 일도 많았고...
최근까지도 사정하고 나서 최소한 4-5분은 발기해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사정하고 나서도 계속 피스톤 운동해서 여자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았는데 말이죠...
그날도 열심히 해서 사정하고 나서 한 1-2분 끌어안고 키스해주려니... 사정한지 2분도 안되어서 죽어버리는 겁니다... 제 물건이 말이죠...
그 젊은 청춘도 이제 양옆으로는 흰머리가 수북해지고... 사정하고 나면 1-2분 있어 죽어 버리더니... 이젠 노안이라니요... 흑흑흑...
네이버3에 오시는 젊으신 친구 여러분...
젊을 때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나이 들면 이제 그것도 마음대로 안되는 날 곧 옵니다...
오늘 무지 슬픈 날... 여러 회원님들 위로 좀 받고 싶네요...
폴라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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