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비디오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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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여친이랑 학교앞에서 만낫었뎄죠.. 그당시에는 비디오방이 지금처럼 완전 밀실형이 아닌
화면 뒤편으로 유리창이 뚫려 있어서 TV화면이랑 시청자들의 뒷통수가 보일랑 말랑 하는 그런 구조였습니다..
(처음 비디오방 갔을때는 지금처럼 쇼파식이 아닌 1인 의자식이였던적도 있었구요..)
암튼.. 그때 비디오방에서 앉아서 영화 감상을 하는데 남녀가 둘이 있으면 만지고 싶지 않겠습니까?
첨엔 키스만 하다가.. 뒷통수가 보일랑 말랑 하는 구조엿지만 키스할라고 고개를 내리면 밖에선 또 안보이져..
암튼 키스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티셔츠 밑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다가 젖꼭지를 빨다가 그러다가 여친바지를
살짝 내리고 거시기에 손가락으로 장난질을 하니깐 그녀도 하고싶고 나도 하고싶고.. 근데 제가 당기던
학교 앞엔 여관이 없었습니다..(진짜 없는건지 못찾은건진 모르겠지만.. 신촌에 가면 흔하디 흔하던데..)
그래서 살짝 저도 바지를 내리고 똘똘이만 내리고 그녀의 등을 돌려놓고 거시기에 꼽아 볼려고 하는데
겁나게 안들어가는 겁니다..자세도 불편하고 어쩌다가 똘똘이가 거시기에 도킹이라도 할라하면 금세 빠지고
안정된 자세가 되지 않는 거엿죠.. 아따 뒤에 창문만 없으면 그냥 정면으로 도킹하고 싶은데..
그렇게 10여분을 부벼대니 화딱지가 나서 저도 모르게 일어나 버렸읍니다..
근데..아뿔상.. 이쪽 방으로 걸어오던 웬 아낙네와 딱 마주쳐 버리지 않았습니까? 상의는 그대로지만
하의는 벗겨져 있는데... 아낙네는 굳어지고..저도 제빨리 앉아 버렸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궁금합니다.. 밖에서 보였을까.. 안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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