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갔다가 마누라한테 혼난일
페이지 정보
본문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동료 친구둘과 횟집에서 소주를 마시고 2차 3차 돌아다니다 막차로 자주가는 노래방에 갔었습니다.
그 노래방은 팁을 많이 안주어도 친구에게 잘 대해주는 중년 아주머니가 있었는데 그 아줌마 보기위해서 우리는 그 노래방엘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가는날이 장날이라 그 중년 아주머니는 다른방에 들어가서 없고 대신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러시아 여인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다른곳에 가면 보통 러시아 처녀들은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좋은데 하필 우리방에 들어온 이 여인네는 얼굴도 못생긴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몸매가 100킬로는 나갈 정도로 뚱뚱한게 정말로 밥맛이었습니다.
한술 더 떠서 계속 스킨쉽으로 문지르고 , 안기고, 키스해 달라하고, 내 손을 끌어다가 자기 가슴이나 자기 팬티속에 집어 넣어주고 ....혀를 입속으로 밀어넣어 딥키스를 하는 바람에 정말 정나미가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술에 취한지라 시간이 흐르니까 내 아래도 슬슬 꿈틀거리고 마음도 동하는지라 팁을 주니까 이 인네 아예 3만원 더 주면 옆방에서 한번 준다나요?
그래서 차례로 러시아 여인네를 옆방으로 데리고 가서 거사를 치뤘지요.
그런데 일은 그 이후입니다.
노래방에서 맥주를 얼마나 더 먹었는지 소주에 취한 뒤에 맥주를 마시고 나니 안취하고 배길수 있나요
새벽 2시가 지나서야 노래방을 나와 친구놈을 끌고 우리집에가서 한잔 더 하기로 하고 의기양양하게 집으로 왔습니다.(이튿날 친구의 말, 친구는 나보다 덜 취한 상태로 있었던 일을 기억하고 있었음)
밤중에 곤드레가 되어 들어오는 남편, 그 뒤에 술에 취한 친구까지 대동하고...
마누라는 친구놈 때문에 잔소리도 못하고 집에 있던 술 간단하게 대접하고 , 주고니 받거니 마시던 중 ,
내가 마누라가 옆에 있는지도 모르는체 노래방에서 러시아 여인과 거사 치른 이야기를 했답니다. 얼굴도 못생기고 뚱뚱해도 아래의 봉지는 죽여주더라. 물도 많이나와 한강을 이루더라. 키스를 하니 혓바닥이 뽑혀 나가는줄 알았다는둥....
이튿날 아침 출근은 해야하는데 술에취해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어도 마누라가 깨워주지도 않고(보통날은 술취해 잠들어도 시간되면 깨워서 술국 끓여 먹이고 출근시킴) 일어나니 10시반입니다.
왜 안깨웠는냐? 빨리 밥달라. 짜증을 부려도 대꾸는 커녕 오늘부터 밥도, 빨래도 내가하고 러시아 여인 데리고 와서 살아라 합니다.
이제서야 정신이 번쩍 듭니다. 시침을 떼고 러시아 여자는 무슨소리냐고?
아무말도 안합니다.
늦게 출근해서 친구놈에게 물으니까 내가 곤드래가 되어 마누라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던 일 모두 이야기 했다고.
보름동안 사정사정 매달리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따라다니며 빌고... 절말 말이 아니었답니다.
네이버3 회원 여러분 ,
술에취해서 집에 갈때는밤늦게 친구데리고 가지 맙시다.
추천74 비추천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