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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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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09 회 작성일 24-03-30 12:4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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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처음으로 경험담을 썼는데 반응이 좋아서 외국 기숙사에서 있던 일을 다시 한번 적어봅니다.
 
제가 있던 기숙사는 보통 화장실 2개를 2인용 방3~4개가 서로 공유하는 스타일 이었습니다. 그중에 한 화장실은 세면대와 변기만 있는 화장실이고 다른 화장실은 샤워시설까지 있는 화장실이었습니다. 샤워시설이 한개 였기 때문에 아침같은 때는 시간을 잘 맞춰야지 기다리지 않고 샤워를 할수 있었습니다.
 
저희 기숙사는 남녀공용 기숙사였고 제 옆방과 바로 앞방에는 여자넷이 살고 있어죠. 결국 화장실을 여자 아이들과 공유하게 되었는데, 외국아이들이어서 별로 부끄럼이 없는지 샤워 끝나고 타월만 걸치고 나오더군요. 머 흐믓했습니다. 확실히 가슴 발육은 다릅니다.
 
하여간 제 앞 방에 사는 여자는 대학 신입생 이었는데 무척이나 섹시하게 생겨서 저희 층에 있는 남자아이들이 모두 눈독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금발에 무척 뚜력한 이목구비, 착한 몸매에 운동으로 다져진 다리등등 남자 아이들이 다 거품을 물더군요.
 
그러던 어느 날, 저는 화장실 앞에서 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 앞 방에 사는 여자아이가 샤워를 마치고 타월만 두른채 나오더군요. 머 보통은 하이 이정도는 하곤 지나가곤 했는데 그날은 그냥 휙하고 빨리 지나가던군요. 저는 별 생각없이 그냥 서 있었습니다.
 
한 1분후 쯤, 그 여자아이가 썼던 샤워실에서 남자아이가 타월만 걸친채 나오더군요. 그러고는 여자 아이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상황을 본 직후 저는 "엉?" 하고 말았습니다. 샤워실은 분명히 1인용인데... 방금전에 여자아이가 나왔고.... 그사이에 아무도 화장실에 안들어갔고.... 그 후에 남자아이가 나왔고.... !!!!!!!!. 무척이나 늦게 저는 화장실에서 무슨 상황이 일어났는지 깨달았습니다.
 
제가 친구를 기다리며 화장실앞에서 시간을 죽이는 동안 이 두 남녀는 샤워실안에서 같이 샤워를 했던 것입니다. 물론 샤워만 같이 했는지 아니면 그 이상을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보통의 남자라면 섹시한 여자와 샤워를 하면서 자기 자신을 자제 할수 있었을까요? 참고로 저는 못합니다.
 
제 룸메이트한테도 이야기 했더니 분명히 성행위를 했을거라고 하더군요. 한번 "아니야 어쩌면 샤워만 했을지도 몰라" 라고 했다가 "이런 순진/멍청한 놈"이라고 한 소리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 샤워실을 쓸때나 그 여자아이를 볼 때면 야릇한 생각이  들더군요.. 공중화장실에서 할 수 있던 그 용기에 감탄도 들고 저도 꼭 한번 해봐야 겠다는 결심을 하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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