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조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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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전에도 한번 글을 올렸습니다만...
지금부터 쓸 이야기는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전에 글에서도 아시다 시피 이제 저는 전역을 앞둔 부사관 입니다..만기를 다 채웠지요..
그래서 가끔 동기들과 만나서 술도 먹고 합니다.
어제도 역시 동기들과 술을 마시고 마지막으로 소주 3병과 편육, 그리고 우동 라면 1개를 편의점에서 사서
근처에 다리 밑으로 갔습니다. 날도 덥고 그래도 저녁 늦게(11시) 이긴해도 물이 보고 싶었습니다..ㅡㅡ;;
다리 밑에서 소주를 셋팅하고 이제 좀 먹을려고 하는데 저기서 아가씨 한명이 다가오는 거였습니다.
"저기 죄송한데 술좀 나눠 주시면 안되요?"
라고 그 여자가 말을 걸었습니다.
솔직히 그때 술을좀 먹고 밤이여서 구별을 못했습니다만 조금 앳때보였습니다.
그래도 솔직히 술좀 들어 가니 군인 3명이서 여자랑 술먹고 싶은건 사실 이였지요..
그래서 승락 했습니다...그러더니 그 여자가 친구들을 부르더군요...문제는 그 친구들을 보니
확 정신이 드는 것입니다.
말그대로 머리속에서는 비상벨이 확확 울리기 시작 했습니다.
사유는 우리한테 다가온 아가씨는 그래도 한 20살은 되어 보여서(조금은 거짓말 입니다..ㅠ.ㅠ)안심
했는데 다가온 친구 여자 2명은 아무리 나이를 많이 쳐져도 15~6인겁니다.............
요근래에 그런 애들이 자주 출몰하여 술 한잔 달라고 하면서 한잔주면 바로 신고 한다고 혹은 추행당했다고
하여 협박으로 돈을 뜯어낸 사건이 사고사례(군인은 알지요??ㅋ)가 전파된 지라 잔득 긴장 했습니다.
딱 그 자리에서 2잔 더먹고 우리는 바빠서 그만 가볼테니 니들끼리 먹어라 하고는 바로 일어 났습니다.
여러분...몸 조심 합시다...
요즘 전방에는 군인 뿐만이 아니라 택시기사, 일반 학생들을 상대로 위와 같은 일이 다수 있다고 합니다.
군인도 많이 당했구요....ㅠ.ㅠ;;; 뭐 군인은 산골자기에서 여자만 보면 눈 돌아가니..그런일이 가끔 있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굶어도 아무거나 주어먹지 맙시다...요즘 걸리면 전자팔찌 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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