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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참여] 피카드리 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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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85 회 작성일 24-03-30 08: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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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쯤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종로3가에 가면 피카디리와 단성사라는 극장이 있었죠.
지금은 새로 건물을 져서 멀티플랙스로 바뀌었지만...
예전에는 달랑 하나의 영화만 볼 수 있었지요.

피카디리 극장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그 중간에 1.5층이 있었습니다.
1.5층은 개인 독방 형식으로 좌석이 약 10개 미만으로 기억됩니다.

낮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거의 없더군요.
여친이랑 한국 영화(약간 야한)를 보러가서 2층으로 올라가는데...
1.5층이 눈에 띄더군요.
"여긴 뭘까?"하고 문을 열어보았는데... 문이 열리더군요.
영화 보기에는 최적의 위치와 독립 공간이 주는 또 하나의 매력이 있더군요.

영화가 시작되었는데...
아무래도 그 1.5층이 눈에 밟히는 거에요. 영화 시작된지 얼마 안 지나서...
여친에게는 화장실 간다고 말하고 1.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문 손잡이를 조심스레 돌리는데... 돌아가더군요.
방안으로 들어가보니 문을 안쪽에서 잠글 수 있게 되어있어
바로 여친 자리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꼬셨죠...

"야! 우리 1.5층에서 제대로 보자..."
"거기서 보다가 걸리면 어쩔라고 그래..?"
"어차피 돈내고 들어온데고... 또 사람도 별로 없쟎아?"
"그냥 보자... 영화 분위기 끊겨.."

가만히 있는 여친 손목을 잡고 그냥 끌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서 그 1.5층 독립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잠갔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데다...
남녀 둘 독립 공간...

두려울게 없지요.

영화는 뒷전에 두고 바로 작업 들어갔습니다.
아쉬운건 여친이 청바지를 입고 왔다는거... 에고...
어쨌든 옷을 다 벗기지는 못하고 브라자만 끌러 제 바지 주머니에 넣고
가슴을 마구 만지고 빨고...

시간은 지나 점점 대담해지기 시작합니다.

청바지를 벗기고... 팬티까지 내렸습니다.
팬티는 또 제 호주머니에 넣고... 다시 바지를 입혔습니다. 아쉽지만...
(예전 청바지는 워낙 꽉 껴서 입었기에 벗기도 입기도 힘들었으니...만약을 대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지 자크를 열어 손을 집어넣고... 이리저리 만지고 손가락도 집어넣고...
(이때 당시에는 입으로 여자의 거기를 빤다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었습니다.
 더러운건 아니었는데... 왠지 입으로는 내키지가 않더군요.)

여친의 몸은 점점 더워지고...
저도 몸은 달아오르고...
청바지 자크에 제 손이 긁히는 것도 모르고 계속 만지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과감하게 바지를 벗겼습니다.

여친도 싫지는 않았던 건지... 아니면 별수 없다 생각한건지는 모르겠고...
순순히 바지를 벗더군요.
다행히 1.5층에는 유리로 막혀있어 어디에서도 우리를 볼 수는 없었고
나름 방음도 되니 점점 과감해졌습니다.

저도 바지를 벗고 팬티를 신발까지 내린 후
여친의 몸을 90도 구부렸습니다.

돌진을 하는데... 정말 안들어가더군요.
나름대로 젖어있기는 했는데... 문제는 자세에 있었습니다.
여친이나 나나 바지를 완전히 벗은게 아니라
신발까지만 내린거라서 여친의 거기를 찾기도 힘들뿐더러...
조여져 있기에 잘 들어가지도 않더군요.
사실 이때는 저도 여친과의 경험이 두번정도 했을까 할 정도였기에...
평상시에도 거기를 찾아 집어 넣는게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어쨋든 거기에 집어넣고 왕복운동을 하는데... 여친왈
"지금 뭐해? 안들어갔어..."

에고... 워낙 경험 초짜라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들어간걸로 착각을 하다니...
당황도 했고
또 다리가 오무려져 있다보니 들어간걸로 착각하고 열심히 운동만 한겁니다.

"야! 신발 한쪽만 벗어봐!"
"왜?"
"다리가 오무려져 있어서 잘 안된다... 다리 한쪽만 바지 벗자"

예전 청바지 아시죠?
발목도 무지 하게 좁게 되어있어서... 바지에서 발을 빼는 것도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성 경험도 거의 전무했고
또 학생이라서 여관비도 없었고...
그렇다고 야외나 공개된 장소에서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을땐데...
만인이 영화를 보고 있는 극장에서 그걸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간신히 발 하나를 청바지에서 빼서 다리를 벌리게 하고...
드디어...
어두운 곳에서 간신히 거기를 찾아서 대충 밀어넣으려 했는데...
그냥 신호가 오네요...
눈치도 없게 그게 나올라고 하더군요...이런 신발...

제대로 넣어보지도 못하고 제꺼를 잡고 휴지를 찾는데...
빼놓은 휴지가 없어서...
저는 제꺼 새지 않게 꽉 움켜쥐고 있고
여친은 하다말고 가방 뒤져서 휴지 찾고 있고...
꼴이 말이 아니더군요.

휴지를 앞에다 대고 방사...
진땀을 흘렸습니다.
휴지 양이 적었고 또 냄새가 날까봐 바지를 챙겨입고 저는 독방을 살금살금 나와
화장실 휴지를 물에 적셔 대충 닦고
제 그건 좌변기에 버렸습니다.

허무하더군요.
아쉬움도 많이 남고... 제대로 해보면 좋았을껄 하는 후회도 되고...
하지만 극장에서 비슷하게 해봤다는게 어딥니까?
이걸로 만족하며 다시 1.5층으로 살금살금 들어가는데...
직원들이나 사람은 어디에도 없더군요.

다시 독립방으로 들어가서 문 잠그고...
여친 얼굴을 봤더니... 짜증을 내네요...
일찍 끝나서 짜증을 내는 건지... 극장에서 해서 짜증을 내는 건지... 헤깔리드라구요.
이제 자리에 앉아 영화를 보는데...피로감이 확 몰려와 그냥 잠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래서 제가 그날 무슨 영화를 봤는지...조차도 기억못합니다.
차라리 여관이 저렴했을까나?

 

그리고 한달쯤 후...

피카드리에서 새로운 영화를 하더군요.
치마를 입고 영화보러 가자고 하면 여친이 영화를 안보러 갈까봐
계속 치마 입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다...
하루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온겁니다.
또 발동을 했죠.

그래서 영화보러가자고 손을 잡아 이끌고
또 피카드리고 갔습니다.
(이때도 영화 제목도 안보고 그냥 표사서 들어갔음)

우선 표에 있는 좌석표를 확인하고
주변 동정을 살피는데... 사람도 별로 없는 겁니다.
커피 사온다며 매점으로 가는 척하다가
여친 몰래 1.5층으로 올라가서 당당하게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문이 잠겨있더군요. 에고. 이런 신발...
직원한테 가서 문을 열어달랄 수도 없고...
그냥 가자니 너무 한심하고 애처롭고...

고개 푹수그리고 여친자리로 돌아가니
"커피 안 사왔어?"
여친은 내속도 모르고... 안타깝기 그지 없더군요.
게다가 극장안에 사람 또한 많아서
손으로 치마 안도 한번 헤집지도 만져보지도 못하고 그냥 영화만 보다가 나왔습니다.

차라리 여관을 갈껄...
이미 영화표에 돈은 거의 다 써버리고...
저녁도 먹어야 하고...
커피도 한잔 마셔야 하니...
집에 갈 차비도 안되더군요.


그 이후로도 피키드리를 자주 갔습니다만
계속 잠겨있더군요.

아쉬운 얘기... 그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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