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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여름~가을 추억어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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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81 회 작성일 24-03-30 06: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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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1월 추운 겨울 군에 입대 하게 되었읍니다.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자대를 배치받아 가게 되었고, 경기도 모부대에 배치 되었다.
 
자대를 배치받고 그때만 해도 서슬퍼런 고참 상병이 네다섯명은 있었고, 그중에 신입을 고육시키는 고참은
 
지금 생각해도 악질 고참이였다고 본다.
 
어느 정도로 심하냐 하면, 그냥 처다보는것도 웃는다고 생각할정도로 기이한 고참이였고, 갓 들어온 신병들이
 
나중에 얘기해 보면 "사회에 나가면 그냥 안둔다"라고 할 정도의 인간이면 군에 다녀온분들은 이해를 하실거라
 
봅니다.
 
군에 가기전 성에 대해서는 어릴적 기억으로는 중1학년 즈음에 처음 일본도색만화나 우리나라 지하상가에서
 
파는만화책이 유행이 였다.
 
어린마음에 만화책을 보고 무지 흥미로웠고, 여자의 성기또한 실제로 처음 목욕탕에 어머니의 손을 잡고
 
간적이 있었는데, 그또한 그이미지가 아직도 선명하다.
 
지금도 어찌보면 그런 여성의 성기또한 선호하고 있고 아직도 갈구 하고 있는지 모른다.
 
지금 얘기하는 성기는 "두툽한고 두덩이가 약간 볼록한것에 매력"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러면서 어릴적 자위 라는것을 알게 되고 주변의 4촌형수에게 매력을 느껴 혼자 몰래 방바닥을 부비며
 
자위를 몰래 하던 기억이 남는데,성적인 대상이 어머니에게서 옮겨 갔다고 볼수도 있을것이다.
 
어떤때는 몽정이라는것을 처음하였고, 그때는 상당히 부끄러워 했었다.
 
그때는 만화책을 돌려가면서도 보고 집에서도 보면서 자위를 하곤했고,지금에 생각해보면 성에 대해서 많이
 
터부시 했던때였다.
 
그때 동네 아주머니들중에 관심이 가는 아줌마가 있었고, 많은 상상도 하고 실지로 옮길려는 생각도 하면서
 
큰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올라 오면서 비디오가 나오기 시작했고, 친구들과 비디오를 보고 상상도하고 에로영화
 
에 집착하기 시작한것으로 기억한다.
 
학교를 파하거나 쉬는날이면 주변 3류 변두리극장을 찾아 다니면서 에로영화를 섭렵하기 시작 한것이다.
 
"양철북"이란 영화를 보고 근친적인 요소들을 보면서 흥분을 느끼면서도 상당히 자극적이였고,파리애마 지금의
 
배우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큰나무에서 혼자 자위를 한다던지 하는 모습은 상당히 자극적이였다.(관음)
 
그때 극장에서 어떤때는 혼자 흥분에 겨워 자위를 하고,집화장실에서도 잡지를 보며 자위를 하였다.
 
그러면서 군에 가기전에 총각딱지를 띄기위해 모역주변의 사창가를 가게 되었고 첫경험을 하게 되었는데,지금
 
의 기억으로는 상당히 첫경험을 쉽게 한것 같고,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나만이 아닐거라 추측해본다.
 
어릴적 이야기가 길어 졌는데 이해를 돕기 위해 필수적인것 같아서 기술해 보았다.
 
그러던 중에 군기고참이 일본포르노를 가져오고,그때 본것으로 몰래 자위를 하였고,혼자 있을때는 몰래 보다가
 
너무 빠져 들어 성에 대해서 몰두 하게 되었다.
 
어느정도 였냐 하면 하루에 한번이상 자위를 하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았다고나 할까.너무지나친 집착이였고,
 
그후로 외박을 나가게 되었다.
 
오로지 성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게 된것이다.
 
그러면서 청계천에서 책을 살려고 돌아다니다가 삐끼가 그때는 깡패들이 많았다.
 
그삐끼는 똘아이 였는지 안산다고 하니까 동성애를 한번 하자고 하는데 놀래서 도망을 가게 되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독립문이였다.
 
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고 신경증적인 병적인 상태에 놓여 버렸다.
 
놀라서 약국에 가서 약도 사먹고 병원은 엄두도 나지 않았고, 다음날에 복귀할때의 일이다.
 
버스에서 옆에 앉은 아주머니가 있었고, 애기를 업은 채로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과히 미친짓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일단 어제의 그일로 인해서 너무 놀란 나머지 신경적으로 문제가 있었던것이다.
 
감히 옆에 앉은 아주머니의 치마쪽으로 손이 가게 되었고,처음에는 살짝 스치는 정도가 되다가,어느덧 가만히
 
있자 용기가 있었는지 아니면 환장을 했는지 더 대담해 졌다.
 
좀더 파고 들었고,그래도 아주머니는 꼼짝하지 않고 그냥 눈만 개스츠레 뜨고 있었던 걸로 기억된다.
 
손이 계속 멈추어져 있었고, 그것을 즐기고 있었다.
 
어느듯 계곡의 삼각주에 손이 닿았고,뜨거워짐을 느끼고,정말이지 이대로 가만히 있고 싶었다.
 
아주머니는 아무렇치도 않은채 착각인지도 모르지만,즐기고 있었을까?
 
아니였을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것은 죽을때까지 모르는걸로 혼자만의 착각으로 간직하고 싶다.
 
그때 아주머니의 팬티위에 손이 가게 되고 뜨거움을 느끼고,살살 문지르기 시작하자 아주머니는 눈을 감아
 
버리고, 조금씩 조금씩 더 살짝 문지르기 시작하자 살짝 젖은듯한 느낌은 왜일까?
 
그리고 더욱 신이나서 문지르다가 보니 아주머니의 눈가가 조금 찌푸러 지는 것이다.
 
이것은 즐기고 있다는 증거일까? 아니면 고통일까?
 
고통을 지나 조금더 시간이 흐르고 버스는 어디쯤 가는지도 잊어 버리고 있었다.
 
조금후 손을 팬티에서 벗어나게 하고 맨살의 감촉을 느끼고 싶어서 팬티속으로 손이 가게 되었고,이윽고 아주
 
머니와 나의손과 결투를 하고 있었다.
 
손은 들어가고 싶었지만, 아주머니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다. 나는 잠시 가만히 있었고,잠시후 아주머니도
 
여유를 찾기 시작한것 같았다.
 
손은 여유를 놓치지 않았다. 또 시작 한것이다.
 
이번에는 마지 못한듯이 삐집고 들어 간것이다. 그리고 삼각주에 머물고 개슴츠레 나온 끈적이는 액들이
 
느껴 지며 머리는 하애지는것 같았다.
 
아주머니의 삼각주를 점령한것이다.
 
아주머니는 눈살이 더 찌푸려 진것이다. 살짝 쌀짝 문지르고 싶지만, 앉아 있는 상태에서 상대가 호응하지 않
 
았기 때문에 더 깊이들어 갈수 없었고 만족할수 밖에 없었다.
 
아주머니의 용광로는 더 뜨거워졌고,나는 더이상 참기 힘이들고 아픈머리도 가신듯이 없어 지는 듯했다.
 
이윽고 버스는 거의 다가올 즈음에 나는 안타까움을 어떨게 표현할수가 있으랴!
 
손가락을 조금씩 살살 문지르자 눈을 더욱더 감으며,버스 안이라 신음은 도저히 표현하지 못함을 아주머니는
 
더잘알고 계시리라.
 
한 10분을 가지고 만졌을까.아주머니의 숨소리는 조금 거칠게 느껴지는것은 왜일까?
 
까칠함을 느낄수 있는 털과 삼각주의 눈물이 나의 어릴적 소원의 대상은 아니였을까?
 
이윽고 버스는 종점에 도착하게 되었고 지금은 손을 어떻게 뺐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아주오랜기억이고
 
기억을 더듬어서 회상을 해보았다.
 
아쉬운맘에 부대에 복귀해서 또 억압적인 군생활을 했어야만 했다.
 
그때에 찾아온 고통은 불안과 긴장이였다.
 
그걸로 인해서 신경증이 온것이다.
 
불안한맘은 어릴적 환경에서 기인한 불안함 이였고, 긴장은 잘못된 대인관계에서 오는 지나친 염려 였다.
 
지금 나는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고,상담도 가끔하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공부하다가 보면 자기 마음이면서 나도 가끔 모를때가 있다.
 
위에서 쓴군시절에 찾아온 신경증적인 증상은 성에 대한 억압과,잘못된 성과 타인에 대한 알지못하는 마음이
 
증상으로 나타난것이였다.
 
나의 유년기는 별나게도 정상적인길을 찾기보다는 비정상적인 길을 찾을려고 노력했던것 같다.
 
위에 아주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많이 갖게 된다. 어떻게든 행위자체는 용납이 되지 않는다.
 
아주머니또한 그것을 생각하고 있을지,그리고 잊었으면 좋겠다.
 
나의 변태적인 성행위에 대한 미안함일것이다.
 
어둡잖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글은 믿거나 말거나 진실이나 허구거나 읽는사람 나름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면죄부를 받을 생각도 없다.
 
과거는 과거이니까.
 
군시절 기억을 회상해 보았읍니다.
 
어떤분은 어떻게 그럴수가 있느냐 또 어떤분들은 흥미로울수 있답니다.
 
하지만, 야설과 현실은 구분할줄 알아야 한답니다.
 
오랜만에 글을 써 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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