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녀한테 발린사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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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래저래 제 점수가 마이너스의 길을 승승 장구 하고 있습니다.
올래 포인트를 목표로 글을 올려서는 안되겠습니다만은...
그래도 제가 격은 일 하나 올려 봅니다..^^ 야하지는 않아용..
제가 대학교 2학년때...나이트를 갔다가 한여자를 만났습니다. 저보다 4살 연상....
사람이 살다보면 필이 꽃힐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진짜 그때 제 두 눈을 파버려야 했을 것을...ㅠ.ㅠ
뭐 입대하기 전이라 입대전까지만 보지 라는 생각에 대쉬를 했고 역시나 쉽게 이어 졌습니다.
(그대는 제가 잘난줄 알았습니다..ㅠ.ㅠ)
암튼 그녀와 한 3개월 사귀었습니다...그리고 부사관에 입대를 했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 였습니다..
그녀는 얼굴을 그냥 귀여운상? 인데 몸매도 좋습니다..뭐 전지현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통통한게
제가 좋아하는 귀여우면서 약간 통통한(뚱뚱하지는 않은...글래머 스타일?)스타일 이였습니다.
더군다나...밤일이...거의 마스터 수준이였습니다.
저는 그당시 경험이 일천한 평민 수준이였고 당연히...완전히 눈이 돌아가 버렸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런 별천지가 없었습니다..ㅡㅡㅋ
그런데..아시다 시피 부사관으로 임관해 돈도좀 벌고(어린나이에..)거기에 눈을 떠버렸으니 한달에 2번은
그녀를 만나러 쩜프를 했더랍니다..그러니 돈이 많이 깨졌습니다..MT비와 차비 이래저래 밥값 하니 토요일
일요일만 놀러가도 기본이 20만원 이였습니다..(지금 1박 2일에 20만원 쓰라면 덜덜 떨겠습니다만 그당시에는 아무런 생각 없었고 아깝지도 않았습니다...)그리고 이상하게고 그녀한테 50일 100일 등등 1년 좀 넘게를 만나 오면서 기념일 이란 기념일은 다 챙겨 줬습니다...
문제는 제가 받은게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ㅡㅡ;;; 받은 거는 저녁에 뜨거운 그거??
뭐 이래저래 1년 좀 넘게 사귀고 어느날 제 고참이 저보고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무렵 조금씩 정신이 돌아오고
눈좀 떠보니.......통장에 돈은 없고 카드만 300만원이 차곡 차곡 적립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게 한번 정신을 차리고 나니 주변을 돌아 보게 되는데 제귀에 조금씩 들어오는 소리는 그녀가 저 말고도 남자가 2~3명은 있다는 것이죠....그리고 주말에만 저를 가끔 봐주고...ㅠ.ㅠ
아 솔직히 처음에는 인정하기 싫었는데 그게 세상이란걸 깨닫는건 얼마 안가서 였습니다.
한번 만나서 요즘 안좋은 소식이 들리드라~~라고 넌지드시 언질을 하였는데...........
그 다음에 그녀에 목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지금까지도요..;;
지금은 웃으면서 말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귀신에 홀린거 같은 기분이 였습니다.
그때에 사건을 글로 표현하기가 조금 힘드네요..기분도...;;
뭐 이래저래 이 글에 요점을 정리하자만 지금 여자를 만나고 계신 분들은 여자를 싫어 하거나 의심하란 말은
아닙니다만은 주변에 귀를 조금만 새워 보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때로는 그 작은 관심이 상처를 안남기는 계기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아...야한 게시판인데 점수에 눈이 멀어 이상한글 하나 올려 봅니다........................
추가로 그녀와 안본지 이제 2년이 좀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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