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사시는 분들 조심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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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이 빌라인데요. 자동차 한대 지나갈 정도 거리를 두고 맞은편에 원룸 건물이 있습니다.
몇정거장 떨어진 곳에 대학교가 있기도 하지만 요즘은 원룸이 참 많이 생기더군요.
근데 옆 건물하고 가깝다보니 옆건물에서 저희 집도 창문만 열어두면 너무 잘 보입니다. 역으로 말하면 저도 마음만 먹으면 옆 건물 원룸에서 누가 뭐하나 다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저희 집은 4층인데 옆건물 원룸 3층에 대학생이 사는 것 같더라구요. 이사온지 얼마 안됬는지 주위 사람들 생각한안하고 맨날 보면 여자친구 데려와서 술먹고 노는 소리가 크게 들려서 좀 짜증도 났었지요.
근데 며칠전 저녁 10시쯤에 우연히 창 밖을 보니까 뭔가 이상한게 움직이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여자친구하고 69자세로 엎어져 있더군요. 하도 신기하고, 웃기기도 해서 열심히 쳐다봤습니다. 날이 더웠던 때라 창문을 두뼘정도(한 30센치미터) 열어놓고 열심히 붕가붕가 하더군요. 놀랍게도 남자가 20분을 쉬지 않고 했습니다. ㄷㄷ
여러가지 자세가 나오더군요. 그래도 제가 볼때 정상위가 저한테 중요부위가 모두 보여서 참 감질맛 낫었죠.ㅎㅎ 중간중간 안보이기도 했는데 워낙 가까운 거리라 여자 중요부위도 거의 다 볼수 있었지요. 좀 흥분되기도 했는데 그것보다 우리집도 보이면 어떻하나 하는 생각에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원룸 사시는 분들이나 옆건물 가까우신 분들.. 문 조금만 열어두면 뭐 얼마나 보이겠어... 하는 생각이 자신의 사생활을 전부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누군가 마음만 나쁘게 먹어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이라도 한다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모두모두 더운 여름 창문단속 철저히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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