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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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전 필리핀에서 장사하고 있는 아무개 랍니다.
예전에 한번인가 몇번 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여기 살면서 있었던 재밌는 얘기 하나 해 드릴께요.
해외에 살면 한번 씩 한국에서 친구들이 놀러 올때가 있습니다.
한국의 친구가 자기가 다니는 골프연습장의 회원들과 한번 놀러 오겠다고 하여 부랴부랴 호텔 예약하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친구가 하는말이 전부다 여자 좋아 하니깐 예븐애들 소개 해달라고 하더군요. 자기 체면좀 세워 달라고..
그래서 걱정말고 총알이나 많이 가져와 했죠.
친구랑 3명이 더 왔습니다. 2명은 필리핀이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낮에는 골프치고 저녁엔 매일 술이죠..물론 붕가 붕가 도 하구..
마지막날에 문제가 터졌습니다.
내일 돌아가는날인데 마지막이니깐 재밌게 보내자고 의기투합 하여, 해산물 먹으러 갔습니다. 랍스타,새우,킹크랍... 먹는 와중에 한분이 필리핀에는 한국의 터키탕 처럼 삐리리 맛사지랑 스페셜 섹스가 있다고 하던데 거기 한번 가보자 하더군요.
언뜻 교민잡지에서 본 허니마사지 가 생각이 나더군요. 얼마전에 새로 개업 하였는데 광고를 보니 여자들이 모두 비키니를 입고 있길래 삐리리 맛사지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걱정마라 여기 얼마전에 새로생긴 좋은데 술머고 거기 가자 마지막 날이니 이 밤을 불사르자 하면서요...
친구들을 데리고 가니 인테리어가 멋지더군요. 새로 오픈 한곳이라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친구들도 야 여기 좋다 하더군요. 제 어깨도 으쓱 올라가고.... 금액을 지불하고 입장.
근데 개인 맛사지룸이 아니라 큰방에 넣더라구요. 그래서 여긴 그룹으로도 할수가 있구나 생각했죠. 전부다...
마사지를 하는데 이건 정통 맛사지 이더군요. 이게 아닌데 싶어서 야 우린 허니마사지... 삐리리 한거땜에 왔다 하니 맛사지 끝나고 한답니다. 그래서 맛사지 받고 있으니 애들이 씻어라고 하데요.. 그러면서 샤워장에 안내.???? 이거 안 씻겨주나 하고 의아해 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첨 간곳이라 그런갑다 하고 샤워 하고 두근두근거리면서 앉아 있는데 여자들이 비키니 입고 나오더군요... 저흰 우와 그럼 그렇지 하고 씨익 웃으면서 따라 갔습니다. 가면서 야 끝나고 보자 하고 각자 룸 입장.
끝나고 저 친구들에게 맞아 죽을뻔 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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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허니 마사지 인것이었습니다.
HONEY MASSAGE = 꿀 마사지.........
여자들이 온몸에다가 꿀을 쳐바르면서 피부에 좋다고 하면서 쳐 발라주더군요. 그게 다입니다. 끝. 더이상 없습니다. 꿀바르고 한 15분 정도 있으니 이제 씻어라 하고 그년들이 하는말 ,Sir dapos po. salmat po.
뜻은 사장님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진짜 친구한테 욕 이빠이 먹고 같이 온 일행들에게 미안해 죽겠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재미있는 경험이었지만 그땐.....
그 친구들 5월1일 날 또 온다고 하네요. 이젠 실수 안해야지....
재미 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자 되세용.
필리핀 오실분 연락 주세요. 제가 시원한 산미겔 맥주 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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