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교수는 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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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립대학 교수가 "치매 조기진단 기술개발 연구단"에 선정되어 5년간 70억의 연구비를 받게 되었고 이를 알리는 현수막을 학교 정문에 답니다. 그런데 며칠 뒤 학교에 다른 행사가 있어서 학교측에서 행사 당일에 교수와 관련된 현수막은 내리고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을 잠깐 달았다가 오후 4시에 다시 교수의 현수막을 걸기로 합니다. 그런데 하필 그날 오후에 갑지가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현수막 업체에서 교수의 현수막을 달려고 나왔다가 작업자의 안전이 우려되어 학교측과 논의를 한 후 다음날 교수의 현수막을 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교수가 현수막 업제가 퇴근한 뒤에 현수막 업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서 막말을 퍼부으면 당장 현수막을 걸라고 요구했고 어쩔 수 없이 현수막 업체 직원들이 디시 나와서 저녁 7시에 현수막을 걸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교수가 현수막 업체 사장에게 퍼부은 폭언이 내용이 고스란이 녹음이 되었습니다. 현수막 하루 늦게 걸었다고 연구단 선정 사실이 바뀌는 것도 아닐텐데 녹음된 내용을 들어보니까 그냥 "국립대 교수는 왕이구나"하는 생각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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