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코 키즈가 무서워서 땅만 보고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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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땅만 보고 걸어"…일본 여행 온 관광객들 "화들짝"
일본의 주요 번화가로 꼽히는 신주쿠가
가출 청소년을 지칭하는
토요코 키즈로 몸살을 앓고 있음
토요코 키즈란
신주쿠 가부키초의 유명 영화관
"토호 시네마" 옆 광장 근처에 모여
노숙하거나 거리를 배회하는
중고등학생 무리를 뜻함
청소년들이 거리로 몰려
불법적인 약물 투약을 비롯해
폭행 등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있음
토요코 키즈는 일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경계의 대상이 됐음
이들 주변의 관광객들은
"저들이 토요코 키즈인 것 같은데 가까이 다가가지 말자"
"그냥 조용히 지나가자"
라는 말을 하기도 했음
공포감을 호소하는 한국인도 눈에 띄었음
서울에서 여행을 왔다는 이모 씨(29)는
"말로만 듣다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무섭다"
"혹시나 해코지당할까 무서워서 땅만 보고 걸었다"
라고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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