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일제강점기-를 살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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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안중근 의사가 이등박문을 저격한 것은 1909년 10월 26일이고
여순감옥에서 순국한 날은 1910년 "3월 26일"인데
경술국치로 국권피탈이 공식화된 것은 1910년 "8월 29"일로 순국 5달 뒤의 일임
따라서 명목상으로는 여전히 대한제국이 존속하던 때에 순국했기에 일제강점기를 살지는 않음
물론 을사늑약 이후로 외교권, 행정권, 국군통수권, 사법권 등등이 이미 빼앗긴 상태였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숨통이 끊어지지만 않았을 뿐, 기실 산 송장이었던 건 매한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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