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호족-사병 동원체제를 극명히 보여준 사례가
홍건적의 난 때 이성계의 활약으로
수도가 털리자 어버버했던 조선의 인조, 선조와 달리
공민왕이 전국에 총동원령을 내려서
호족들이 자기가 가진 사병들을 이끌고 참전했었다.
즉 드라마상에서 나온 것과 달리
호족들이 자기네 지방 사병들의 진짜지휘관이기도했던것
이성계가 고려 조정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게
저 홍건적의 난에서 사병 2천명을 이끌고
대활약을 해서 였다고하니
유사시 병력을 총동원하기엔
조선처럼 지방의 병력을 극도로 억제한것보단
유용했어서 고려 망할때까지 못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