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에서 로물루스가 빨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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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없고 걍 이름값 하나 때문
로물루스가 행적이나 인성이나 솔직히 좀 좋다고 말하기에는 좀 많이 하자가 있는 친구인데다
안그래보여도 의외로 되게 신실했던 로마인들에게 로물루스의 신성을 부정하거나 "로물루스군신마르스 자식이 아니라 걍 아무개한테 강1간당해 낳은 자식 아님?" 이라고 주장해도 별말 없고 오히려 설득력 있는 설 취급을 받기도 했음
"늑대 젖이 아니라 걍 늑대라는 별명 있는 창1녀 젖 빤거 같은데..." 라는 설이 이미 카이사르 당대부터 설득력 있는 설로 돌아다닌다거나
"그 폭풍치는날 폭풍이 잦아들었더니 갑자기 뿅 사라져서 신이 됬다고 하는데 그거 그냥.... 암살해서 죽이고 공구리쳐서 묻은다음에 구라친거 아님? 아니면 걍 폭풍으로 날아가 죽었는데 그렇게 죽었다고 말하긴 뭔가 없어보여서 구라쳤다거나" 같은 설도 로마 역사서에 버젓히 적혀 있는 걸 보면
로물루스 자체가 위대하다고 생각해서 빨린거 자체보다는 창건자라는 입장이랑
로마인들에게 로마라는 이름은 온몸이 가루가 되도, 사지가 개박살이 나고 인생이 억까당하고 나라가 멸망하는 한이 있어도 그 누구에게도 넘겨줘서는 안 되는 이름인데, 그 이름의 어원이 된 인물이라는 영향이 제일 컸음
애초에 나라가 백번 망하고 나라 탈주하면 더 편하게 살 수 있는데도
억까에 억까를 거듭하면서도 로마인들이 로마 후기 1천년동안 나라 망해가면서도 악으로 깡으로 버텼던 이유가 그 로마라는 이름 하나때문이라
그래서 여담이지만 모 타○문 페○트 게임에서 나오는 것처럼
"너도로마 나도로마 모두가로마" 같은 걸 로물루스가 말하는 장면을 로마인들이 본다면
눈이 뒤집어져서 너는 사람새끼가 아니라며 죽기살기로 덤벼서 팔라티노 언덕 어딘가에 공구리쳐서 묻어버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