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오브워)오딘은 성격상 그럴 수 밖에 없었지
페이지 정보
본문
갓 오브 워를 보면 오딘이 라그나로크로 망한 과정이 죄다 지 업보여서 웃음이 나오는데
사실 오딘 입장에선 또 그럴 수 밖에 없었음.
왜냐면 오딘 이 놈은 아무도 믿지 않았거든.
선의로 뭔가를 베푼 사람을 믿지 않고 조져버리고
지금은 적이 안되어도 나중에 적이 될거 같으면 조져버리고
아군이여도 믿지않고 이용해먹은 다음 쓸모 없으면 조져버리고
오딘은 만물을 지배하는 입장에서 모든 것을 자신의 통제 하에 두려고 했고
그 성향상 믿음이나 신뢰 같은건 가지지 않았음. 위험요소는 감옥에 가두거나 죽이는게 안전하다 여긴거지.
그러면서 겉으로는 언제나 다정하고 믿음직한 신 흉내를 내며 다녔고 이게 또 꽤 먹혀서
추종자들 사이에선 인기가 좋았다는게 참...
예언과 지식을 전부 수집해서 모든 것을 통제 하에 두려 했지만 업보는 차곡차곡 쌓여갔고 결국엔 라그나로크 터져서 망~
그래도 굉장히 위협적인 존재였던게, 마지막 직전까지 오딘에게 판은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었음.
가스라이팅을 얼마나 잘하는지 크레토스랑 아들내미 사이 이간질까지 해댔으니깐...
추천42 비추천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