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런과 치명적으로 궁합이 안 맞을 것 같은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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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의 대모험 옛날 작품이라 그 시절 당시의 점프와 소년만화 감성을 담은 것도 고려해야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이 작품 자체가 전사의 긍지, 싸우는 자의 룰, 남자의 정면승부 같은 개념에 좀 과하게 집착하는지라 나이트런과 콜라보라도 했다간 "이 자식!!! 이런 비열한 수단을 쓰다니!!! 그러고도 네 놈이 전사/기사/사나이라고 할 수 있느냐!!!" "뭔 소리래, 이기면 그만이지." "난 네 녀석을 인정하지 않는다!!! 너의 싸움에는 "진정한 강함"이란 게 결여되어 있어!!!" "그래서 어쩌라고. 이기는 자는 강한 자가 아니라 현명하고 끈질기고 비겁한 자다." "시…시체까지 해부해서 도구로 쓰다니!!! 네 놈에게는 죽은 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나 애도도 없느냐!!!" "죽은 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렇다면 차라리 그들의 힘을 지금 살아 있는 자들을 구하기 위해 쓰는 게 내 신념이다." …이런 대화가 반드시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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