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원도민체전 D-9…양양군, 성공 개최 막바지 준비 총력
페이지 정보
본문
알찬 개회식부터 경기장 안팎 보수, 손님맞이 준비 박차
양양종합운동장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특색 있는 대회를 위해 요트, 사이클, 드론을 활용한 성화 봉송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읍면 순회 봉송을 통해 군민들이 참여하고 화합하는 대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성화 봉송 주자 24명을 모집해 교육을 마쳤다.
개회식은 양양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격파 퍼포먼스, 국악·타악 공연과 함께 양양 르네상스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드론 400대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한 데 이어 인기가수 공연으로 개회식을 마무리한다.
주 경기장인 양양종합운동장과 사이클경기장 트랙 보수 등 경기장 정비와 보수작업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손님맞이를 위해 지난 4월에는 양양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개·폐회식과 경기장에서 안내를 도울 자원봉사자 140명을 모집했다.
또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청결, 위생, 친절 교육을 하며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신경을 쏟고 있다.
도시에는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경기장과 남대천변 등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수시로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5일간 "뻗어가는 양양에서 하나 되는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다.
도내 18개 시군 체육인과 임원, 가족 등 1만2천명이 방문한다.
총 41개 종목 중 28개는 양양에서, 13개 종목은 다른 시군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양양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도민체전인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더 꼼꼼히 챙기려 노력하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포스터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