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범죄도시 4' 중국 관객 만난다…상하이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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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천만 영화가 된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가 올해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중국 관객들과 만난다.
22일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다음 달 14∼23일 열리는 제2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판타지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제 기간 다섯 차례 상영될 예정이다.
미드나이트 판타지 부문은 전 세계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나홍진 감독의 "곡성"(2016)과 정범식 감독의 "곤지암"(2018)도 초청된 바 있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베이징국제영화제와 함께 중국 최대 영화제로 꼽힌다.
배급사 측은 "한한령 이후 한국 영화가 중국에 소개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범죄도시 4"가 이례적으로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중국 관객들도 "범죄도시 4"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범죄도시 4"는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로, 지난 15일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돌파했다.
개봉을 앞둔 올해 2월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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