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안타證 "엔비디아 실적 대응에 SK하이닉스+삼성전자우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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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긍정적 전망 압도적이지만 변동성 대비해야"
AI 반도체 생태계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미국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발표 이후 주가 변동성에 삼성전자우[005935]와 SK하이닉스[000660]의 조합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대석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실적에는 긍정적인 전망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면서도 "실적 서프라이즈가 지속되고 있지만 서프라이즈율은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또 지난 20일 종가 기준 미국 증시에서 만기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 다음 날인 24일인 엔비디아 주식 옵션 가격을 분석, 주가 변동폭을 ±8.7%로 예상했다.
그는 "엔비디아 실적이 또다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하는 시나리오에서는 SK하이닉스로만 대응해도 되겠지만 시장의 눈높이와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고려하면 일부 분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우의 조합을 추천했다.
그는 "삼성전자[005930]는 AI 역량에서 SK하이닉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는 것일 뿐 실적 턴어라운드 자체에 대한 의심은 적다"며 "현금흐름 전망치가 개선될 때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된 만큼 우선주가 전술적 관점에서 나쁘지 않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22일, 한국시간으로는 23일 새벽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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