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달러 환율, '매파 美 연준'에 1,360원대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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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세 출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서울 외환 시장이 개장한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화면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4.5.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21일 원/달러 환율은 1,360원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상승한 1,363.3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1원 오른 1,361.0원에 개장해 1,361.0∼1,367.7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오전 중 달러는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강세를 보였다.
매파 성향으로 꼽히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분기 인플레이션 지표를 고려할 때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이 있는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도 "물가 둔화세의 약화가 지속될지 판단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평가했다.
위안/달러 기준환율도 전장보다 0.0027위안 오른 7.1069위안을 기록, 원화는 위안화에 동조해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2.2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0.59원보다 1.61원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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