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낡지말고 1천300안타 가보자"…두산 김재호팬, 커피 300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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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호의 팬 4명이 준비한 '커피 선물'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재호의 팬 4명이 마음을 모아 2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 보낸 커피 트럭.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39)의 KBO리그 개인 통산 1천200안타 달성을 기념해 팬 4명이 커피 300잔을 선물했다.
21일 서울시 잠실구장 중앙 출입문 앞에 "커피 트럭"이 도착했다.
김재호의 팬 4명이 정성을 모았다.
팬들은 "김재호 선수의 기록 달성을 축하하고, 더 오래 선수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커피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재호는 지난 12일 kt wiz전에서 개인 통산 1천200안타를 채웠다. KBO 통산 85번째 기록이다.
김재호는 두산에서만 뛰며, 안타 1천200개를 쳤다.
올해 퓨처스(2군)팀에서 개막(3월 23일)을 맞은 김재호는 이달 2일 1군으로 올라왔다.
이날 전까지 김재호의 성적은 타율 0.190(21타수 4안타), 2타점이다.
아직 타격 감각이 완전하게 올라오지 않았지만, 김재호는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팬들은 "낡지 말고 1천300(안타) 가보자, 할 수 있다. 김재호의 행복한 야구를 응원한다"고 커피에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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