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금빛 총성 기대"…서산시 등 파리올림픽 출전 이은서 응원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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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사격팀 첫 올림픽 출전…특별지원금·격려금 1천300만원 전달
파리올림픽 출전 이은서 선수(오른쪽)에게 특별지원금 전달하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 사격팀 창단(1990년) 이래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은서 선수를 향한 지역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
21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완섭 시장은 전날 이은서 선수에게 특별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출전하는 서산시 사격팀 선수가 배출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은서 선수의 출전 준비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서산시체육회 윤만형 회장과 충남사격연맹 박종서 회장, 서산사격연맹 정인승 회장도 각각 100만∼300만원을 전달하며 "파리에서 금빛 총성을 울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응원했다.
음암우체국 김응필 국장과 몬스터FC실내축구센터 김남하 대표 역시 50만원씩을 건네며 "이은서 선수와 직접적인 인연은 없지만, 같은 서산시민으로서 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은서 선수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경남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화약소총 50m 소총3자세 여자 일반부 1등을 차지해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 출전권은 이은서 선수가 2022년 이집트 카이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결선에 진출하면서 우리나라에 배정된 것이다.
50m 소총3자세 국내 랭킹 1위인 이은서 선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개,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해 2023년 기준 세계랭킹 5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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