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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직구 논란에 오세훈 "중진처신 아쉬워" 유승민 "시대착오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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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06 회 작성일 24-05-20 18: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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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시장 "페북보다 대안 제시가 우선" 劉 "정부 향한 배짱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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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정책 마스터플랜 발표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우수인재 유치와 포용적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해 5년 동안 약 2천500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인재 및 기업을 유치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2024.5.2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최윤선 기자 = "해외 직접구매(직구)" 정책 혼선 논란을 놓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반박에 재반박을 이어가며 입장차를 드러냈다.


오 시장은 20일 페이스북에 "안전과 기업 보호는 직구 이용자들의 일부 불편을 감안해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며 "후자가 편-불편의 문제라면 전자는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세심하게 명찰추호(明察秋毫) 해야 할 때, 마치 정부 정책 전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지적하는 것은 여당 중진으로서의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명찰추호"는 가는 짐승 털도 분간할 만큼 사리를 잘 살핀다는 뜻이다.


오 시장은 처신이 아쉽다고 평가한 여당 중진이 누구인지는 거명하지 않았다. 다만 정치권에선 해당 "중진"이 정부의 직구 규제 정책을 비판한 유승민 전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당선인을 지칭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지난 18일 "KC 인증이 없는 80개 제품에 대해 해외직구를 금지하겠다는 정부 정책은 빈대 잡겠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 전 위원장도 "과도한 규제"라며 정부에 재고를 촉구했고, 나 당선인은 "졸속 시행으로 인한 부작용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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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 인천대 특강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대 교수회관에서 '청년의 미래와 정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4.5.2 [email protected]

오 시장의 비판에 대해 유 전 의원은 직접 반박에 나섰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내기업 보호를 위해 소비자들이 계속 피해를 봐야 한다는 오 시장의 논리는 개발연대에나 듣던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또 "오 시장은 해외직구 금지를 비판한 "여당 중진"을 콕 집어 비판했다"며 "사흘 만에 철회한 정부와 대통령실을 향해 해외직구를 다시 금지하라고 똑바로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 그들을 향해서는 말할 배짱이 없느냐"고 꼬집었다.


이에 오 시장은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직구 논란에서는 소비자 선택권, 국민 안전, 자국 기업 보호라는 세 가지 가치가 충돌하고 있다"며 "세 가지 점을 균형 있게 고려하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인데 유승민 전 의원은 저의 의도를 곡해한 듯해 아쉽다"고 재반박했다.


이어 ""여당 내 야당"이 돼야지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돼야 한다"며 "여당 의원이라면 페북보다 정부에 대안을 제시하고 일을 발전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는 게 우선"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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