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북구 24~26일 우이천변 페스타 '슬기로운 우이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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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변 페스타 2024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4~26일 우이천변에서 "철수와 영이" 캐릭터와 함께하는 "우이천변 페스타 2024 슬기로운 우이천 생활"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우이천변을 따라 강북구만의 예술과 문화, 상권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문화관광축제다. 지난해 4월 개최한 첫 축제에 1만3천여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슬기로운 우이천 생활"을 슬로건으로, 강북구만의 지역 특색과 레트로 콘셉트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결합한 세대 초월 공감형 축제로 기획돼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교과서에 실렸던 실제 철수와 영이 원화를 축제 디자인으로 채택했다. 옛 초등학교를 그대로 축제장에 옮긴 듯한 이색적인 공간 등 레트로 감성을 느끼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장을 조성했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번창교 트릭아트존에서 입학식 콘셉트로 열린다. 축하공연 무대에는 김창완밴드, 가수 홍이삭이 오른다.
25~26일에는 오후 2~8시 번창교 특설무대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25일 번창교 트릭아트존에서 명랑운동회가, 26일에는 학교 교실 무대를 배경으로 추억의 걸상에 앉아 문제를 맞히는 골든벨이 각각 진행된다.
이밖에 강북구 공방작가와 함께하는 "오만가지 체험교실", 갤러그와 벽돌깨기, 스트리트 파이터, 팩맨 등 추억의 오락기 게임들을 한자리에 모아놓는 "세대공감 오락실"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우이천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매력적인 상권, 편리한 접근성으로 구민뿐 아니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강북구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우이천변 페스타2024에서 철수와 영이와 함께 슬기로운 우이천 생활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열린 '우이천 꽂히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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