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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들섬 채우는 비트와 리듬…25∼26일 서울드럼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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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897 회 작성일 24-05-20 12: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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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드럼페스티벌 현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25∼26일 용산구 노들섬에서 "서울드럼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1999년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은 서울드럼페스티벌은 "드럼 마이 소울"(Drum My Soul)이란 슬로건 아래 드럼 등 타악기 공연은 물론 다양한 협연과 밴드 공연, 국악, 비트박스가 함께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로 꾸며진다.


첫날인 25일 축제의 주 무대인 "페스티벌 스테이지"에서는 타악 앙상블 "커넥드럼"과 일본의 천재 드러머로 꼽히는 가와구치 센리, 피아니스트 양방언, "비트펠라 하우스" 등 국내외 6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울산쇠부리축제"의 경연 프로그램인 "타악 페스타 두드리"와 서울드럼페스티벌 드럼경연대회인 "더 드러머" 수상자의 교류 공연도 열린다.


26일에는 세계적인 드러머 라넬 루이스와 월드뮤직그룹 "공명", 일렉트로닉 록 밴드 "이디오테잎"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준비됐다.


"김주홍과 노름마치"와 드러머 서덕원의 협연과 밴드 "톡식"의 무대도 있다.


이 밖에 참여 아티스트로부터 지도받는 드럼 클리닉과 세미나, 워크숍 프로그램도 열린다.


축제 양일간 즐길 수 있는 악기 전시와 "업사이클링 두드림 전시·체험", "리듬 오락실",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seouldrumfestival.com) 또는 운영사무국(☎ 02-537-710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타악은 전 세계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며 "녹음과 강바람이 숨 쉬는 5월 노들섬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두드리며 즐기는 타악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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