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시·바르셀로나의 '냅킨 계약서', 경매서 13억원에 낙찰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스포츠] 메시·바르셀로나의 '냅킨 계약서', 경매서 13억원에 낙찰

페이지 정보

조회 3,572 회 작성일 24-05-18 10:20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161210_2728292002_UmcQAMbL_20240518664801cb1424d.jpg
경매에 나온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냅킨 계약서'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기념비적인 첫 계약 내용이 담긴 "냅킨 계약서"가 경매에서 76만2천400 파운드(약 13억원)에 낙찰됐다.


영국 경매업체 본햄스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13살 때 바르셀로나 입단 계약의 약속을 적은 냅킨이 온라인 경매에서 76만2천400 파운드에 팔렸다. 경매 시작가는 30만 파운드(약 4억725만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지난 8일부터 시작돼 일주일 동안 진행됐고, 경매 시작가의 3배 가격에 낙찰됐다.


"냅킨 계약서"는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첫 계약으로 큰 의미를 지녔다.


2000년 바르셀로나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13세" 메시와 계약하려고 가족과 만났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13세 외국 유소년 선수와 계약해본 전례가 없어 메시 측에 확실한 답을 전하지 않아 계약이 차일피일 밀렸다.


이런 가운데 메시 측과 카를레스 레샤크 바르셀로나 기술 부문 이사가 2000년 12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식당에서 만나 냅킨에 파란색 볼펜으로 즉석에서 계약서를 작성했는데, 이것이 유명해진 "냅킨 계약서"였다.



173361_2728292002_ehn0KxVB_20240518664801cb1c58a.jpg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눈물짓는 리오넬 메시
[EPA=연합뉴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778경기에서 나선 672골을 터뜨리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회, 스페인 슈퍼컵 8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클럽 월드컵 3회, 유러피언 슈퍼컵 3회 등 총 35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본햄스 측은 "그저 종이 냅킨에 불과하지만 메시의 경력의 시작이 됐다"라며 "냅킨 한장이 바르셀로나는 물론 역대 가장 뛰어난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된 메시의 운명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추천49 비추천 63
관련글
  • 지석진이 진짜 프로인 이유
  • 직접 운전해서 유치원 가는 7살
  • [놀면뭐하니] 김종민을 바라보는 유재석 표정
  • 뉴진스 5인이 내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 침착맨과 주펄의 자산 계획 그래프 (feat. 슈카)
  • 변호사 유튜버의 악플 읽기
  • KBS 연예대상을 기원하는 이경규
  • 자취할 때 엄마한테 집 비밀번호 알려주면 안되는 이유
  • 고등학교 자퇴한 아들을 맞이한 어머니
  • 중국인들이 현재 LOL 한국 서버에 오는 이유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