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투헬 감독, '김민재 뛰는' 뮌헨 떠난다…"구단과 합의 불발"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스포츠] 투헬 감독, '김민재 뛰는' 뮌헨 떠난다…"구단과 합의 불발"

페이지 정보

조회 3,696 회 작성일 24-05-17 21:00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172521_2890332809_8kFAdB6K_20240517664745d30668d.jpg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을 선언한 토마스 투헬 감독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가 활약하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50·독일) 감독이 14개월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투헬 감독이 뮌헨과 잔류 가능성을 놓고 이야기해왔지만 결국 이번 여름 결별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18일 예정된 호펜하임과의 2023-2024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고 이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오늘이 "사베너 스트라세"(뮌헨 구단의 훈련센터)에서 여는 마지막 기자회견"이라며 "지난 2월 구단과의 합의는 여전히 유효하다. 최근 구단과 다시 이야기했지만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헬 감독은 19일 호펜하임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지난해 3월 첼시(잉글랜드)를 떠나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최종전을 앞두고 14개월 동안 팀을 이끌면서 지금까지 37승 8무 15패(승률 61.67%)를 기록했다.



251189_2890332809_vupMiajW_20240517664745d30d3ee.jpg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오른쪽)
[AP=연합뉴스]

뮌헨은 이번 시즌 성적이 부진하자 계약 기간을 1년 남긴 지난 2월 투헬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이후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지휘한 사비 알론소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점찍고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차기 사령탑 영입에 애를 먹은 뮌헨은 결국 투헬 감독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잔류 작업에 들어가면서 유임이 가까워지는 듯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뮌헨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말았다.


투헬 감독이 떠나게 되면서 최근 제대로 기량을 평가받지 못해 마음 고생을 했던 김민재는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됐다.


한편, 영국 일간지 미러는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열망하고 있을 것"이라며 "2022년 9월 첼시와 결별한 이후에도 EPL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추천47 비추천 40
관련글
  • 장항준 감독을 살린 작전장교
  • 프로축구 전북, 새 사령탑에 이정효 광주 감독 낙점
  • 수원FC, 김은중 감독과 1년 만에 결별 수순
  • 원빈이 시나리오 보고 먼저 감독에게 연락을 했었던 영화 아저씨
  • 죽음으로 몰아간 진술서.. "감독이 불러준 대로 썼다"
  • 전남, ‘충남아산 돌풍’ 이끈 김현석 감독 선임
  • 김승기 감독에게 수건 폭행당했던 김민욱, 학폭 의혹으로 계약해지 통보
  • 강원 윤정환 감독 후임으로 정경호 코치 선임
  • 윤정환 감독, 강원과 재계약 최종 무산 “강원 선수들과 더이상 함께하지 못해 미안해”
  • 반니스텔루이 레스터시티 감독 오피셜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