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엔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2.7%로 0.3%p↑…韓 2.2%로 0.2%p↓"(종합)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경제] 유엔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2.7%로 0.3%p↑…韓 2.2%로 0.2%p↓"(종합)

페이지 정보

조회 3,206 회 작성일 24-05-17 16:55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2024 세계경제 상황과 전망 중간 업데이트" 보고서…내년 성장률 2.8% 전망

"한은, 불확실한 인플레 전망으로 통화완화 정책 전환에 신중"



178841_2728292345_cKux2ezR_2024051766470a0f983fb.jpg
유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2.7%로 ↑…한국 2.2%로 소폭 하향"
[신화=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유엔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넉 달 전보다 소폭 올린 반면 한국은 2.2%로 조금 낮춰 잡았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중간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1월 보고서에서 예상한 2.4%보다 0.3%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제사회국은 미국과 함께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 상황이 나아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작년과 같은 수준이며,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하기 전의 3%에 비하면 낮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8%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로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1월 전망(1.4%)보다 0.9%포인트 높아졌다.


미국은 일자리 증가, 실질 임금 상승이 계속되고 중산층 이상 가계의 자금 사정이 좋아지면서 소비가 지탱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8%로 넉달 전(4.7%)에 비해 1%포인트 올라갔다.


코로나19 이후 폭발한 수요가 대체로 사라졌으나 정부 부양책이 공공 인프라 투자와 전략 산업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부동산 업종은 상당히 큰 하방 위험으로 지적됐다.


한국은 올해 경제 성장률이 2.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1월 전망 때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불확실한 인플레이션 전망으로 인해 통화 완화 정책으로 전환하는 데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은 지난해 성장이 거의 정체된 데 이어 올해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인플레이션 약화, 강한 임금 상승, 중앙은행 금리 인하 전망이 단기적으로 자극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의 성장률은 3.3%로 연초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69554_2728292345_pbM9DJaN_2024051766470a0fa1252.jpg

[유엔 웹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경제사회국은 세계 주요국이 실업 상승이나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물가 상승률을 낮추긴 했지만 낙관적 전망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 위험 요인으로는 고금리 장기화, 부채 부담, 지정학적 긴장 지속, 세계 최빈국과 군소 도서국의 기후 위험을 꼽았다.


인공지능(AI) 등 기술의 눈부신 변화는 세계 경제에 새로운 기회이자 위험이라고 진단했다. 생산성 확대와 기술 격차 확대 및 노동시장 재편 가능성이 동시에 있기 때문이다.


또 인플레이션은 세계 경제 기저에 깔린 취약성의 증상인 동시에 그 자체로도 우려 요인으로 제시됐다.


경제사회국의 샨타누 무케르지 경제분석정책 부문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일부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다"며 "세계적으로 에너지, 식료품 가격이 최근 몇개월간 올라가고 있는데 더 걱정되는 점은 여러 선진국에서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를 넘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중순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3.2%로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경제 성장률을 올해 3.1%, 내년 3.2%로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추천52 비추천 55
관련글
  • [경제] 정부, 2분기 역성장에 "올해 성장률 전망 2.6% 유효"
  • [경제] SK하이닉스 "올해 HBM매출 300% 성장…HBM3E, HBM출하량의 절반"(종합)
  • [사회] 송파구 "올해 '구민상' 후보 찾습니다"
  • [스포츠] 또 꼴찌에서 5위로…kt 장성우 "올해엔 포기 분위기였다"
  • [경제] 아디다스 연간 이익 전망치 상향…"올해 영업익 1조5천억원"
  • [경제] 카카오스타일 "올해 상반기 거래액 1조원 육박…영업이익 흑자"
  • [경제] 예탁원 "올해 상반기 전자등록 주식 발행액 0.9% 감소"
  • [연예] '리볼버'·'경성크리처2'…카카오엔터 "올해 40여편 기획·제작"
  • [경제] 국제반도체장비협회 CEO "올해 장비 매출 3% 성장…내년 17%↑"
  • [정치] 최상목 "올해도 세수 썩 좋지 않아…예상보다는 부족할 것"(종합)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