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민 목소리가 정책으로'…성동구 11개 생활밀착 아이디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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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제6회 성동구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1개의 주민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2월 말부터 두 달간 진행된 공모에서 접수한 총 188건의 제안을 심사해 이같이 선정했으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지속해서 정책화할 방침이다.
이들 아이디어 중 "지능형 무인 CCTV를 활용한 무단투기 방지 거울 설치"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감지되면 계도 음성과 함께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스마트 거울 설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현재 상습 무단투기 발생 지역에 CCTV 225대 등을 운영 중인 만큼 채택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 구청 누리집 내 "관광명소" 코너에 휠체어, 유모차, 어린이놀이방 등 약자를 위한 시설 유무 표기 ▲ 성수역 성수관광안내소에 여행 정보를 담은 QR코드 설치 ▲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소형감량기 구매비용 보조 사업 등의 아이디어도 정책화할 예정이다.
구는 2019년부터 "스마트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왔으며. 6년간 총 84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그중 20개가 정책화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행정에 대한 주민 참여도를 높이고 생활 속 불편 없이 모두가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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