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행안부,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총 14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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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17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40억원 규모의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화를 계획성 있게 추진하는 지자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14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거점시설, 로컬디자인, 특화상권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지자체 1곳이 3개 분야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자체당 최대 14억원(특별교부세 기준)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지만, 지방소멸 극복이라는 사업 취지를 감안해 수도권의 경우 행안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인구감소지역 및 인구감소 관심 지역에 포함된 곳만 허용된다.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역 고유성, 사업계획, 타당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친 뒤 7월 말에 최종 선정한다.
행안부는 선정된 지자체가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중장기 지역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안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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