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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이가이스트, 세컨드홈 정책 수요 겨냥 신제품 'RM'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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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45 회 작성일 24-05-16 10:5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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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공정 80% 공장서 시공…비용·현장 시공기간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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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가이스트 RM' 상품 사진
[자이가이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GS건설[006360]의 목조 모듈러주택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는 "세컨드 홈" 공급 활성화 정책에 따른 수요를 겨냥한 신상품 "자이가이스트 RM"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RM은 "리얼 모듈러"의 준말로 "모듈러 주택"의 기본을 담았다는 뜻이다.


신상품은 공장에서 전체 공정의 80%를 시공하고 현장에서는 모듈을 결합하는 방식이어서 기존 출시된 모듈러 주택 상품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


설비는 물론 내외장재 대부분도 공장에서 시공해 모듈 운송 후 현장에서 시공에 소요되는 기간은 일주일 정도다.


신상품의 전체 면적은 58.60㎡이며 침실 2개와 화장실 1개, 하나로 이어진 듯한 주방과 거실 공간으로 구성해 여유로운 공간감을 살렸다.


특히 주택 전면부에 거실창을 넓게 배치해 풍부한 채광을 확보하고, 시선이 자연스럽게 마당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정부는 올해 초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기존 1주택 보유 세대주가 인구감소지역에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할 경우 1주택자로 간주해 주택 거래 및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세컨드 홈"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으며, 신상품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 따른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정부 추진안이 "공시가격 4억원 이하"로 제한돼 단독주택 같은 중대형 고가주택보다 중저가 소형 모듈러 주택으로 수요가 몰린다는 판단하에 선제적으로 상품을 출시한 것이다.


남경호 자이가이스트 대표는 "지난해 자이가이스트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소규모 주택 개발에 대한 건축주 요구가 많았다"며 "신상품은 정부 정책과 맞물려 "세컨드 홈"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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