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뺑소니 혐의' 김호중, 교통사고 낸 후 팬들에겐 "안전 귀가" 당부
페이지 정보
본문
뺑소니 및 음주운전 혐의 가수 김호중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 이후 팬들에게 "안전 귀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5월 12일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공연을 끝낸 후 자신의 팬카페에 "사랑과 아름다움이 넘쳐 흐르는 시간이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함께하는 이 행복이 너무나 크고 소중하게 생각했다. 이 느낌, 이 감정 그대로 가지고 창원으로 달려가겠다. 이틀간 고양 콘서트에 함께 해주시고 빛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리고 많이 사랑한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안전하게 귀가해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 변경 과정에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후 팬카페에는 안전 귀가하라는 글을 작성한 것.
김호중의 매니저는 사고 당시 김호중이 입고 있었던 옷을 입고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이후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직접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김호중의 차량 블랙박스에 메모리 카드가 빠져 있었던 점을 이유로 14일 김호중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며 김호중의 매니저에 대해 범인도피죄 등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편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고 사과하면서도 오는 18일과 19일 창원 공연, 6월 1일과 2일 김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3일, 24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개최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