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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서슴없이 망가지는 코믹 연기…'함부로 대해줘' 2.3%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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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1 회 작성일 24-05-14 10:5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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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액션 돋보이는 ENA "크래시" 첫 회 시청률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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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이유영, 김명수가 주연한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함부로 대해줘"가 시청률 2%대로 출발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시청률이 2.3%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누구에게나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 분)의 안타까운 일상이 그려졌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가 될 날을 꿈꾸는 김홍도는 직장에서도 허구한 날 억울한 일들을 당하는데, 심지어 몰래 바람을 피운 남자친구도 그에게 폭언을 내뱉으며 그를 함부로 대한다.


쌓이고 쌓아왔던 감정들이 터진 어느 비 내리는 날, 김홍도는 7년 전 학원에서 가르쳤던 학생 신윤복(김명수)과 재회하게 된다.


조선시대 풍습을 그대로 유지하며 생활하는 시골의 성산마을에서 나고 자란 신윤복은 지칠 대로 지친 김홍도의 가슴에 작은 불씨를 지핀다.


"연상녀 연하남" 로맨스를 내세운 이 드라마는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여자 김홍도와, 계속해서 정중하게 거절하는 남자 신윤복의 신선한 케미(호흡)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유영의 거침없이 망가지는 코믹 연기도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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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크래시'
[EN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같은 날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 ENA 수사극 "크래시"는 시청률 2.2%로 출발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고의로 사고를 내서 돈을 버는 대규모 중고차 사기단 등을 추적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의 모습이 담겼다.


TCI는 중고차롤 구입해 사기를 치는 정호규(배유람)의 범죄를 눈치챈다. 정호규는 2년여 동안 무려 4건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사상자를 내며 형사 합의 지원금으로 1억 2천여만원을 수령했지만, 매번 법망을 피해 갔다.


TCI는 정호규의 사기 현장을 포착하기 위해 잠복수사에 들어가지만, 이를 미리 알아챈 정호규는 차량을 판매하고 도주한다. 1화는 그를 뒤쫓던 차연호(이민기)가 그를 저지하기 위해 몸을 내던지다가 사고로 의식을 잃는 장면을 비추며 막을 내렸다.


교통 범죄를 소재로 한 이 드라마는 마치 영화 같은 화려한 자동차 추격전 액션이 돋보인다.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등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도 극에 힘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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