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맑고 화창한 날씨…강한 햇볕에 강릉·김천 낮 2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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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역 한낮 25도 내외로 더워…짙은 오존 "주의"
부처님 오신 날 중부지방 중심 비…모레까지 이어지는 곳도
붉게 물든 양귀비꽃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시민농장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양귀비꽃을 감상하고 있다. 2024.5.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화요일인 14일은 맑은 하늘에 햇볕이 내리쬐면서 일부 지역의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 더울 예정이다.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에 머물렀던 기온은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안팎까지 오른다. 이에 따라 일교차는 15∼20도로 클 전망이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6.3도, 인천 15.8도, 대전 15.2도, 광주 15.6도, 대구 16.1도, 울산 17.4도, 부산 18.5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22∼29도다.
특히 강원 강릉과 경북 김천은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치솟고 서울과 부산은 24도, 인천은 22도, 대전과 광주는 26도, 대구는 28도, 울산은 25도로 예상된다.
강한 햇볕으로 인해 서울, 인천,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청, 전북, 전남, 대구, 경북, 경남의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스승의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은 북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고 비가 내린다.
이번 비는 15일 오전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북부에서 시작해 오후 중부지방 전역과 경북으로 확대되며 늦은 오후와 밤사이에는 전북·전남 북부·경남에도 한때 비가 온다.
수도권과 충남은 15일 밤 비가 멎으나 충북은 16일 새벽, 강원과 경북은 16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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