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설산 등반이 될거 같은 2월 25일 계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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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따뜻하고 2월말이면 거의 마지막 설산일거 같아서 대충 차려 입고 출발
도심에서는 비가 오고 있었지만 다행이도 산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봄이나 가을도 좋지만 설산이 주는 편안함이 더 좋다.
언제 와도 반갑게 맞아주는 남매탑 전설을 알고 보면 먼가 갸우뚱 하게 하기는 하지만 언제나 정겹다.
계룡산은 삼불봉부터 관음봉으로 넘어가는 자연성릉이 백미지만 정상은 제법 눈이 많이 왔고 아이젠을 착용했어도 따뜻한 날씨에 눈이 등산화에 달아 붙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했습니다.
곰탕이라서 조망이 없는 점도 관음봉에서 내려오는 길이 너덜길이라서 눈이오면 정말 최악의 무릎경험을 선사하는 점도 한몫 했습니다.
컵라면 하나 때리고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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