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쏘카, 1분기 영업손실 108억원…적자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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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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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쏘카[403550]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50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커졌다고 13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906억원으로 5.7%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1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6% 늘었다.
카셰어링 부문 매출은 24.1% 증가한 838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고차 판매 매출은 2억원으로 98% 감소했다. 차량 LTV(생애주기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중고차량 매각을 최소화한 영향이 작용했다.
쏘카 관계자는 "쏘카 2.0 전략에 따라 카셰어링 부문 수요 창출과 플랫폼 부문 성장을 위한 적극적 마케팅 활동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쏘카는 올해 2분까지 투자에 집중해 3분기부터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쏘카는 이달 말 네이버를 시작으로 외부 채널 판매를 확대하고 하반기부터 공항 이동과 외국인 대상의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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