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나은행, 외국인·다문화가정 위한 '천안역 컬처뱅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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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천안역 컬처뱅크' 이전 개점
하나은행은 1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소재 천안역지점에 글로벌 커뮤니티센터 '천안역 컬처뱅크'를 이전 개점했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사진 가운데)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하나은행은 1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소재 천안역지점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소통·화합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센터 "천안역 컬처뱅크"를 이전 개점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천안역 컬처뱅크"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무료 진료소, 다문화 라이브러리·휴게공간,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개방형 주방, 강의실 등 외국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같은 공간 내 천안시 산하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입점해 국내 생활 지원을 위한 애로사항 상담·통번역 서비스, 다문화 가족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제공, 결혼이민자 직업 훈련프로그램 등 외국인 주민들의 국내 생활을 지원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금융과 다양한 라이프 콘텐츠가 결합한 천안역 컬처뱅크가 앞으로도 외국인과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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