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노피 '영유아 대상 RSV 예방주사, 입원율 8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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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저널 "란셋" 게재
사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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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예방 항체 주사 "베이포투스"에 대한 입원율 감소 중간 분석 결과가 의학 저널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13일 밝혔다.
베이포투스는 RSV로 인한 폐렴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 항체 주사로, 모든 영유아에게 투여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노피는 스페인 갈리시아 자치 정부 보건 당국과 함께 베이포투스의 효능을 3년간 추적 관찰하는 연구 프로젝트 "NIRSE-GAL"를 진행 중이다
이번 결과는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갈리시아 지역의 베이포투스 접종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라고 사노피 측은 전했다.
그 결과, 이 기간 생후 처음 베이포투스를 접종한 6개월 미만 영아는 백신 미접종군보다 RSV로 인한 입원율이 82% 감소했다.
이같은 분석 결과는 미국·프랑스 등 다른 국가의 영아 예방접종 프로그램에서 보고된 베이포투스의 효과에 대한 실사용증거(RWE)와 일치하는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토마스 트리옹프 사노피 백신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RSV 질환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공동 목표를 지닌 정책 입안자와 의료 전문가, 부모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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