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BSi 강의로 공부해 대학 들어간 꿈장학생 1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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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장학생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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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EBS와 교육부, 한국장학재단은 2024학년도 꿈장학생 10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에는 선천성 뇌성마비 장애가 있음에도 끝까지 노력하며 수험생활을 마무리한 문채원 학생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아버지의 사업 부도와 부모님의 이혼, 어린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은 성균관대 김시현 학생이 선발됐다.
중증 청각장애가 있지만 EBSi 강의 자막 서비스를 통해 공부했다는 이건우 학생, 병마로 인해 생사를 다투는 아버지를 보며 의사의 꿈을 꾸고 의과대학에 진학한 박소희 학생,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시골 지역에서 공부하며 교수의 꿈을 키운 유지혜 학생, 오로지 학교 수업과 EBSi 강의로 서울대에 진학한 박지원 학생 등 총 8명은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1명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400만원, 우수상 8명에게는 각 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EBS는 2011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교 수업과 EBS 고교강의를 활용해 좋은 결과를 이룬 학생들을 꿈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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