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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의대교수도 동네 병원으로 이직 러쉬 - 23년 11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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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47 회 작성일 24-02-19 08: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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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의사가 없다라는 조선비즈 23년 11월 26일 기사입니다.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medicine-health/2023/11/26/GARZ4HEGAFHUPOZ4IPKDMRG3N4/

첫 문단은 빅5의 마취통증과 교수 5명중 4명이 23년 7월 병원을 떠났고, 하반기에는 전임의 2명도 떠난 일로 시작합니다.
기사 뒤에 나오지만 마취의의 경우 오전과 오후에 2번 병원을 바꿔서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주 3일이면 월 4800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교수보다 프리랜서가 낫다고 생각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수도권의 대학병원에서 23년도 교수를 그만둔 사람이  11명이었다고 하고 ,전공도 다양했고, 인기과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 둔 이유는 소송의 위험과 더불어서 과도한 업무량과 동네 병원 근무할 때보다 너무 적은 임금이 지적됩니다.

의대교수들의 업무량은 다른 교수들에 비해서 매우 클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교육 뿐만이 아니라 연구와 임상을 함께 하기 때문에, 굉장히 강한 강도의 노동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소득은 대학밖에 비하여 너무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중에는 의사들 사이의 이야기로 개원해서 열심히 하면 3년 안에 강남에 빌딩을 세우고, 대충하면 5년이 걸린다는 말을 한다고 하는데, 연평균 3억 4천이 개원의의 평균 소득인 것으로 보면, 약간의 과장이 섞인 이야기로 보이긴 하나, 현실성이 없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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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에서 진료하는 전공의, 전임의, 교수는 근로에 비해 소득이 많은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에서 수당으로 생각한다면, 당직수당, 연장근로수당, 주말근로수당 등으로 40시간 기준 월봉의 수배를 받는 것이 타직군과 차이가 날만큼 많은 소득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이에 비해 개업한 일반의 들의 소득이 큰 것에 대해서도 의사들의 주장도 일리가 있긴 합니다. 개원하는 것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함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한 자본금에 대한 투자소득과, 근로자를 고용하여 부리는 사업소득, 주말 근로는 당연시 할 만큼 근로시간이 긴 자신의 근로에 대한 소득의 합이라면, 근로소득만이 있는 봉직의의 2배정도의 소득이 과도한 폭리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실손보험 같은 제도를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폭리를 취하는 것은 시스템적인 자정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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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내 3차 병원의 의사들의 경우, 전공의 부터 교수까지 모두 근로에 비해 소득이 적다고 생각이 들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의료에 대해서 개혁이 필요한 측면이 있다는 것까지도 의사들이 반발하는 것에는 우려가 됩니다. 진료의 질과 의사의 실력에 대한 정보비대칭성, 오진이나 사고에 대해서 방어가 불가능한 환자, 응급의료 체계 같은 부분에 있어서 개선이 될부분이 많은데, 이런 건 논의가 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이든 원격진료든, 구급헬기 어떤 방안이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수도권의 노인이 아니면 뇌혈관 질환 발생시에 필요한 조치를 적정한 시간에 받을 수 없는 상황은 누구든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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